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 농업산업은 2030년까지 100,000개 이상의 일자리 공석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anadian Agricultural Human Resource Council (CAHRC)는 2월 15일 발표한 Agriculture Labour Market Forecast 2023 – 2030 보고서에서 2023년 일자리 공석에 비해 15 퍼센트나 늘어난 숫자라고 했다.
농업산업에서 노동력 격차가 높아지는 대표적인 이유는 캐나다의 인구 노령화에 기인한다는 것이 CAHRC 보고서의 설명이다. 같은 기간에 농업인력의 30 퍼센트 이상이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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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HRC의 Jennifer Wright 대표는 보도자료에서 “노동력 부족은 농업부문에서 가장 심각한 문제이다. 왜냐하면, 노동력 부족은 로컬 식량안보, 경제발전 그리고 농업부문의 지속가능성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 이라고 했다.
농업산업에서 노동력 격차가 커지는 또다른 요인은 캐나다의 은퇴인구는 계속해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반면, 15 – 24세의 청년인구는 일정하게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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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서는 또한 관리자들이 예상 퇴직자의 절반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젊은 인력들이 퇴직자의 역할을 채우는데 한계가 있을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에 기술격차가 커질 것으로 예상했다.
보고서는 임시 외국인 근로자가 격차를 해소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하면서, 일자리 100,000개 중에서 약 5분의 4가 외국인 근로자에 의해 채워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2030년까지 외국인 임시 근로자를 지속적으로 늘린다고 해도 여전이 22,000개의 일자리에서 공석이 발생한다는 것이 보고서의 발명이다.
이민 또한 일부의 격차를 메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는 것이 CAHRC 보고서의 설명이다. 2021년에서 2022년 사이에 전체 이민이 급증하면서, 농업산업에 참여하는 이민자 숫자도 두배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보고서는 유제품, 가금류 그리고 계란 등 공급관리부문은 농업산업의 다른 분야보다 노동력 부족에 덜 직면하는 경향이 있다는 지적을 하였다. 이는 가격 안정성, 낮은 회전율 그리고 높은 자동화 수준을 포함한 여러가지 요인의 영향이다.
온실부문은 가장 강력한 성장부분이지만 묘목부문과 함께 노동력 부족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CAHRC는 보고서에서, 청소년들을 위한 농업분야의 취업 기회와 견습 그리고 숙련 프로그램을 계획하기를 권하고 있다. CAHRC는 또한, 이민자, 여성 그리고 유학생을 이 분야로 유치하기 위한 더 많은 노력과 농업산업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는 핵심인 해외 임시 근로자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는 것도 지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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