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에 새로운 COVID 변이가 나타나면서 백신접종을 준비하는 주정부

매니토바 주정부는 COVID-19 백신접종에 대한 계획을 준비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으며, 빠르게 전파되고 있는 변이는 캐나다 과학자들에 의해 모니터링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백신접종에 대한 구체적인 사항을 아직 공개하지 않고 있지만, “앞으로 몇 주 이내”에 제공할 것이라고 8월 22일 설명하였다. 주정부는 가을 독감과 COVID-19 백신 프로그램에 대해 의사 그리고 의료 서비스 제공자들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지난 7월, 캐나다 예방접종 자문위원회는 마지막 접종 후 최소 6개월이 넘었거나 COVID-19에 감염 후 최소 6개월이 지난 경우, 가을에 공급되는 새로운 부스터 백신을 추가로 접종을 받을 것을 권장하는 지침을 발표하였다.

위원회는 또한 고령자,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기저질환이 있거나 임신중인 사람, COVID-19에 감염된 경우가 없는 사람, 일선 근로자 그리고 인디지너스들에게 특히 중요할 것이라고 했다.

전염병 전문가들은 팬데믹이 종식된 것이 아니라 퍼블릭 헬스 제한이 없고, 개인의 책임에 의존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에 최대한 많은 사람들이 부스터 백신을 접종 받을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매니토바에서도 나타난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EG.5는 다른 지역에서는 이미 지배적인 변이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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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보건기구 (World Health Organization, WHO)는 EG.5를 아직 ‘우려변이 (variant of concern, VOC)’가 아니라 ‘관심변이 (variant of interest, VOI)’로 분류하고 있다.

WHO는 이용가능한 모든 데이터에 근거하여 EG.5가 다른 버전의 오미크론보다 더 심각증상 또는 위험을 유발한다는 징후가 아직은 없는 것으로 보고 있다.

일명 피롤라 (Pirola)라고도 불리는 또다른 변이인 BA.2.86도 나타났는데, 아직까지 캐나다에서는 확인되지 않았다고 Public Health Agency of Canada가 8월 21일 발표했다. 전 세계적으로는 아주 적은 숫자의 BA.2.86 사례가 발견되고 있다. WHO는 모니터링 중인 변이로 분류하면서, 아직 유병률을 판단할 충분한 데이터가 없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주간 역학 보고서 (weekly epidemiological report)를 종료하지 않고, 바이러스 확산을 계속적으로 추적하고 있다.

폐수 감시가 전체 바이러스와 하위 변이체의 존재를 추적하는 좋은 도구가 될 수는 있지만, 변이체를 조기에 탐지하기 위해서는 폐수에 충분한 바이러스가 있어야 한다는 것이 전염병 전문가들의 이야기이다.

위니펙 폐수 샘플 데이터에 따르면, 7월 중순 이후, 위니펙 북부, 남부 그리고 서부에서 약간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지만, 바이러스 부하는 여전히 상대적으로 작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