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매니토밴들이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은 인플레이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방법을 여전히 고민하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Statistics Canada가 8월 16일 발표한 7월 인플레이션에 따르면, 매니토바는 전국평균 7.6 퍼센트에 비해 1년전보다 8.8 퍼센트나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의 전년대비 물가상승률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에 이어 두번째로 높았다. 매니토바는 6월에도 캐나다에서 두번째로 높은 지역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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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니토바의 Heather Stefanson 수상은 3주전 기록적인 인플레이션 대응책으로 “몇 가지 흥미로운 정책들을 제시할 것”이라고 했지만, 8월 16일 기자회견에서는 “발표하기로 약속했으니 지켜봐 달라. 곧 구체적인 방안이 나올 것” 이라는 아주 기본적인 답변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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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ics Canada는 7월 인플레이션 상승이 6월에 비해 낮은 이유는 전년대비 유류가격 상승폭이 낮기 때문이라고 했다. 지난달 다른 상품가격은 6.6 퍼센트 올랐지만, 그로서리 가격은 전년대비 9.9 퍼센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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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Statistics Canada는 물가상승률이 시급인상률 5.2 퍼센트를 앞지르는 상황이었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의회는 지난 6월 치솟는 물가에 대응한 임금을 유지할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으며, 8월말 이전에 새로운 최저임금을 발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