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에서 Housing, Addictions 그리고 Homelessness를 담당하는 장관은 2주전 휴스턴 방문이 성공적이었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26명으로 구성된 대표단을 텍사스로 보내 노숙자에 대한 정책으로 유명한 ‘휴스턴’ 모델에 대한 접근법 연구하도록 했었다.
그러나 위니펙 대학교의 한 교수는 많은 사람을 휴스턴에 보낸 이유, 휴스턴 모델을 최고로 여겨는 이유 그리고 매니토바에 있는 시스템과 자원으로는 할 수 없는 이유를 물었다.
도시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교수는 여기에 있는 기존의 조직이 작동하지 않고 있다면, 그것들이 왜 작동하지 않는지를 다른 곳이 아니라 현지에서 해결해야 한다고 했다.
Bernadette Smith (Manitoba Housing, Addictions and Homelessness 담당) 장관은 “방문할 만한 가치”가 있는 여행이었다고 하면서, 매니토바에서 만든 접근방식을 통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한다고 했다.
휴스턴 모델은 지난 10년간 취약한 계층에 있는 수만명의 사람들을 수용하고, 노숙자를 60 퍼센트 이상 줄이면서 노숙자 정책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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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모델은 지역 커뮤니티 아웃리치 조직, 민간부문, 자선단체 그리고 기타의 단체를 포함한 그룹이 협업에 중점을 두고 만성적인 노숙자를 수용하기 위해 협력하는 것이다. Coalition for the Homeless라는 한 기관이 중앙 감독자 역할을 하면서 자금을 배분하고, 모든 그룹이 데이터를 공유하도록 하면서 동일한 목표를 향해 나아가록 한다. 즉, 노숙자를 쉼터가 아닌 영구주택이 거주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Smith 장관은 매니토바 전역에서 노숙자와 관련한 대표자와 이해관계자들이 모여서 비슷한 모델이 휴스턴에서는 어떻게 작동하는지 그리고 매니토바에서는 어떻게 적용할 수 있는지를 브레인스토밍 할 가치가 있는 여행이었다고 했다.
이번 방문단에는 Thompson과 Brandon 시장, Manitoba Métis Federation 대표자, Main Street Project과 End Homelessness Winnipeg 관계자, True North Sports and Entertainment (Mark Chipman 회장) 그리고 Downtown Community Safety Partnership (Greg Burnett 대표) 등도 포함되어 있었다.
한편, 위니펙 대학교의 교수는 협력이 핵심이라고 말하지만, 여기의 그룹들은 이미 훌륭하게 일하고 있다. 교수는 위니펙과 휴스턴은 여건이 다르다고 했다. 예를 들면, 휴스턴은 개인 부동산 오너와 협력하는데 많이 의존하고 있지만, 매니토바는 실제로 주택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저렴한 비영리 주택에 집중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교수는 또한 휴스턴은 위니펙보다 공실률이 높다고 했다. 교수는 협업을 감독할 그룹을 지정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 별도의 조직을 만드는 것이 아니라 End Homelessness Winnipeg이 그 역할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Smith 장관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위니펙 대학교 교수가 제시한 사항을 배제하지 않고, 기존에 있는 조직의 강점을 분석하기 시작하면서 그런 대화를 나눌 것이라고 했다.
최근 아웃리치 조직인 Main Street Project와 St. Boniface Street Links가 노숙자를 돕는데 서로 다른 접근방식을 놓고 충돌하는 사례가 있었다. 위니펙 시장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출동한 경찰, 소방관 그리고 구급대원의 업무를 방해하지 말 것을 경고하는 편지를 그룹에게 발송하기도 했다.
이번 휴스턴 방문단에 참여한 Thompson의 Colleen Smook 시장은 노숙자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일선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나고, 매니토바 다른 지역에 있는 사람들과 주택과 노숙자 문제에 대하 접근법을 논의할 수 있어서 좋았다고 했다. 시장은 “지금까지 우리는 같은 책을 가지고 있었지만, 다른 페이지를 열고 있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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