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ursday, September 23,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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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버세이션 칼럼] 패션 산업이 다양성에 공을 들이는 이유

Victoria’s Secret이 최근 새로운 “Angel” 캐스팅을 발표했다.  여기에는 미국 운동선수 Megan Rapinoe, 여배우이면서 사회 활동가 Priyanka Chopra Jonas 그리고 트랜스젠더 모델 Vanetina Sampaio가 포함되어 있다. 그들은 대중의 인지도를 높이기 위한 것에 중점을 두기보다는 아름다움에 대한 이미지를 다양하게 이야기하고 있다.

Victoria’s Secret은 다른 주요 패션 브랜드 그리고 업계 전반에서 판매의 다양성에 대한 것을 배웠다.

이것은 놀랄 일이 아니다. 지난 몇 년간, 소비자들은 주류 패선업체에게 더 높은 포용력 그리고 표현력을 요구해 왔다. 업계의 아방가르드한 플레이어들은 Rihanna의 Savage X Fenty에 대한 많은 이야기 그리고 Summersalt의 “Every Body Is a Beach Body” 캠페인을 포함하여 다양한 방법으로 응답했다.

소비자들은 다양성을 특징으로하는 브랜드를 지지하고, 중요하게 여기고, 구매를 늘릴 의향이 있다.

지난 2년간, Tommy Hilfiger, Nike 그리고 란제리 경쟁자 Aerie와 같은 패션 브랜드들이 더 큰 포용성을 위한 노력을 해 왔다. 그들은 매장과 온라인에서 플러스 사이즈 모델, 트랜스 젠더 모델 그리고 장애가 있는 모델을 선보였다.

각 브랜드들에게는 찬사가 이어졌고, 소비자들의 구매도 급증했다. 그렇게 실시하지 못한 업계는 뒤쳐졌다. Victoria’s Secret은 최근 모델 다양화를 시도했지만, 장애가 있는 모델이 누락되었다.

우리의 새로운 연구 “A model who looks like me: Communicating and consuming representations of disability”에 따르면, 3 트릴리언 달러의 패션산업은 최근까지 젠더, 섹슈얼리티, 인종 그리고 장애자에게 거의 관심을 기울이지 않았다.

그래서 우리는 업계가 갑자기 다양성에 관심을 나타내는 것에 관심을 갖고 있다.

우리는 전통적으로 장애가 패션과 일치하지 않는 것으로 여겨지고 있기 때문에 장애에 관심을 두었다. 업계의 일반적인 생각은 장애인을 아름다움을 전달 또는 표현할 수 없는 사람으로 보았다. 다시 말해, 장애는 소비자의 욕구를 감소시키는 것으로 보았다.

우리는 지난 5년간의 3개 주요패션 잡지(Vogue, InStyle 그리고 Harper’s Bazaar)를 분석해 보았는데, 표지 모델로 장애가 있는 사람이 등장한 경우는 없었다. InStyle에서 2,500개의 광고를 보았는데, 마찬가지였다.

그래서 우리는 최근 가시적 장애와 비-가시적 장애가 있는 모델을 포함하여 다양한 모델을 선보인 Nike, Aerie 그리고 Tommy Hilfiger 캠페인에 주목했다. Tommy Hilfiger는 한걸음 더 나아가서 장애인을 위해 특별하게 설계된 적응형 의류를 개발했다.

이것은 장애를 더욱 “정확하게” 묘사하여 소비자들에게 제공하기 때문에 “소비자의 입맛에 맞는” 옷을 생산한다는 이미지를 만들어 낼 수 있기 때문에 중요하다. 또한, 이런 시도를 하는 것은 장애가 극복해야할 대상이라는 것을 암시한다는 것이다. 그러나 잡지의 편집인들은 지금까지 이런 것들을 등한시해 왔다.

그렇다면, 왜 장애가 패션 산업의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해 노력하는 중요한 부분이 되었을까?

우리는 3명의 장애인 모델 (Chelsea Werner, Mama Cax 그리고 Jillian Mercado)이 등장하는 Teen Vogue’s의 “The New Faces of Fashion” 캠페인에 대한 온라인 소비자 댓글 200개 이상을 분석해 보았다. 압도적으로 많은 사람들이 칭찬과 감탄을 표시했다.

한 댓글 작성자는 Teen Vogue에 “큰 변화를 가져왔다”며 감사를 표현했다. 또다른 사람은 “정기적으로 볼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했다. 어떤 사람들은 Dove Beauty 그리고 Allure와 같은 브랜드들의 인스타그램에 “이런 혁명적 변화에 동참하라”고 촉구하는 의견을 남기기도 했다.

얼마 후 Allure는 The Beauty of Accessibility“이라는 시리즈를 통해 다운증후군을 앓고 있는 젊은 모델 Ellie Goldstein를 디지털 잡지의 표지 모델로 등장시키기도 했다.

온라인을 멀리하고 1년 넘게 폐쇄를 당해온 패션 산업이 재부팅을 준비하고 있다. Dior 그리고 Chanel과 같은 유명 브랜드의 디자이너들이 쇼를 위해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 처음으로 파리에 모였다. Victoria’s Secret 그리고 다른 브랜드들이 “포용 혁명”을 시작하고 있는데, 이것이 미래에도 계속될 수 있을 것인지 그리고 장애인이 그 일부가 될 것인지가 궁금하다.

지속적인 변화를 창출하기 위해서는 업계 리더들의 움직임도 중요하지만, 소비자도 중요하다. 패션 그리고 뷰티 브랜드가 다양성과 포용성을 위한 노력에 계속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캐스팅 콜 그리고 런웨이 모델을 넘어서야 한다. 여기에는 소비자들이 구매하고 반응하는 것을 보고 의사결정을 내리는 임원실 그리고 브랜드 팀이 반드시 포함되어야 한다.

(출처: 컨버세이션 캐나다. David Pettinicchio is an associate professor of sociology and Jordan Foster is a PhD student in sociology at the University of Toront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