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가 10월 30일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매니토바는 100,000명당 215명의 의사에 불과한데, 전국평균은 247명이다.
Doctors Manitoba는 10월 30일 기자회견에서 매니토바의 의사 부족은 점점 더 커지고 있다고 하면서, 캐나다 평균을 충족시키기 위해서는 445명의 의사가 더 필요하다고 했다.
캐나다에서 주민 100,000명당 의사 숫자가 제일 적은 곳은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로 209명이었다.
Doctors Manitoba는 매니토바가 2001년에는 캐나다에서 4번째로 의사가 많은 지역이었지만, Greg Selinger (NDP), Brian Pallister (PC) 그리고 Heather Stefanson (PC) 정부를 거치면서 숫자가 줄어들었다고 했다.
Wab Kinew 주수상은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의 데이터는 정부가 의료 시스템의 직원을 늘리는 것이 “더욱 시급하다는 것을 말하는 분명한 메시지”라고 했다.
Wab Kinew 주수상은 10월 3일에 실시된 매니토바 지방선거 캠페인에서 400명의 의사를 추가로 채용하겠다는 것을 선거공약으로 제시했었다.
매니토바의 패밀리 닥터는 인구 100,000당 111명으로 전국 최하위이며, 다음으로는 프린스 에드워드 아일랜드 (114명)와 온타리오 (115명)의 순이다.
인구 100,000명당 전국평균 패밀리 닥터는 124명이다.
매니토바가 캐나다 평균수준의 패밀리 닥터를 확보하기 위해서는 175명의 가정의를 추가로 고용해야 한다.
Doctors Manitoba는 패밀리 닥터 숫자가 적은 것도 문제이지만, 매니토바 의사 중에서 절반은 향후 3년 이내에 은퇴하거나 매니토바를 떠나거나 진료시간을 줄일 계획을 갖고 있다는 것 또한 걱정거리라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향후 4년간 400명의 의사를 늘리고, 의과대학 1학년 정원을 올해 15명 그리고 향후 2년간 매년 25명씩 늘린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가 있다.
2022년 기준으로, 매니토바에서 활동하고 있는 의사는 3,201명이다.
Doctors Manitoba는 현재 매니토바에서 활동하는 의사들이 느끼는 가장 큰 문제는 시스템에 대한 불만 (56 퍼센트), 피로 (48 퍼센트) 그리고 가치 있는 존재라고 느끼지 못하는 것 (47 퍼센트) 라고 했다.
Doctors Manitoba는 또한 Kinew 정부가 선거기간에 약속한 시스템을 개선할 경우에 의사들의 생각이 상당부분 달라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다음은 Canadian Institute for Health Information 보고서에서 매니토바와 관련한 몇 가지 통계자료를 간단하게 요약한 것이다:
• 매니토바 의사의 51 퍼센트는 향후 3년 이내에 은퇴하거나 매니토바를 떠나거나 진료시간을 단축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는 2022년과 비교하여 8 퍼센트나 늘어난 수치이다.
• 의사의 58 퍼센트는 브리티시 컬럼비아로 이주하겠다고 답했고, 41 퍼센트는 온타리오, 33 퍼센트는 온타리오 그리고 23 퍼센트는 미국이었다.
• 매니토바의 전문의는 인구 100,000명당 104명으로 전국에서 3번째로 낮은 수준이다. 전국평균인 123명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70명의 전문의를 추가로 고용해야 한다.
• 지난해 매니토바의 새로운 의사들 중에서 92명은 북미 이외의 지역에서 왔고, 70명은 매니토밴 그리고 47명은 캐나다의 다른 지역에서 왔다. 미국에서 온 의사는 없었다.
• 향후 3년 이내에 559명의 의사가 은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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