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싱크탱크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 (CCPA)의 Manitoba 지부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위니펙에서 생활임금을 벌려면 시간당 19.21 달러가 필요하다고 했다.
보고서 (Manitoba’s Living Wage Update 2023) 작성자들은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위니펙의 생활임금을 전년에 비해 5 퍼센트 (87 센트) 인상하였다. 보고서는 최근 실시되고 있는 1일 10 달러의 보육 서비스가 비용상승의 일부를 상쇄한 것으로도 설명했다.
톰슨 (Thompson)의 생활임금도 5 퍼센트 (85 센트) 오른 시간당 17.48 달러였고, 브랜든 (Brandon)의 생활임금은 안정적인 임대료 덕분에 3 센트 인상된 시간당 15.69 달러라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4인가구 (부부 그리고 2명의 자녀)의 연간 생활임금은 위니펙 35,058 달러, 톰슨 31,901 달러 그리고 브랜든 28,634 달러라는 것이 CCPA 보고서의 설명이다.
10월을 기준으로, 매니토바의 최저임금은 시간당 15.30 달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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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활임금 (Living wage): 근로자가 여유 있는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최저 임금보다 높은 수준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하는 제도이다. 근로자들의 주거비, 교육비 등을 고려해서 최소한의 인간다운 삶을 유지할 수 있을 정도의 임금으로 노동자의 생계를 보장하려는 정책적 대안이다. ■ 최저임금 (Minimum wage): 근로자의 생존권 및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사용자로 하여금 근로자에게 아무리 못해도 최소한 일정 금액 이상의 임금을 지급하도록 법적으로 강제하는 제도이다. 정부 차원의 복지정책이 아니라 사용자의 지출 하한선을 강제하기 때문에 시장 규제에 가깝다고 볼 수 있다. 노동시장에서 노동의 가격에 최저한도를 설정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
보고서 작성자들은 풀-타임으로 일하는 사람들이 빈곤에 허덕여서는 안된다고 했다. 그들은 또한 위니펙 인구가 매니토바 인구의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에 위니펙의 생활임금을 매니토바 전체적으로 의무화하기를 바란다고 했다.
보고서 작성자들은 또한 시간당 19.21 달러가 단계적으로 도입되고, 기업들에게 전달되기를 희망한다고 했다. 보고서는 그로서리 산업의 사례를 언급하면서 “최저임금을 지급하는 많은 산업에서 팬데믹 이후 천문학적인 수익을 얻었다.”고 했다.
생활임금을 받는 사람들이 지역 매장에서 더 많은 돈을 지출할 것이기 때문에 경제적 파생효과도 있다는 것이 보고서의 설명이다.
공공부문 노동자 단체인 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 (CUPE) Local 500은 위니펙시가 직원들에게 시간당 최소 19.21 달러를 지급할 것을 요구했다.
새로운 생활임금에 대한 보고서에 대해 매니토바 비즈니스들도 다양한 반응을 내놓고 있다.
Assiniboine Credit Union (ACU)은 시간당 최저임금을 19.21 달러로 인상하기로 약속했다. 지난 수년간 CCPA가 발표하는 생활임금을 유지해온 ACU는 “현명한 비즈니스 접근법” 그리고 “올바른 일” 이라고 했다. 노동시장에서 경쟁력을 유지하는데 도움이 되고 있으며, 직원들의 재정 건전성 그리고 지역경제를 강화하는 방법이라는 것이 ACU의 설명이다.
커뮤니티 안전에 포커스를 맞춘 사회적기업인 Persons Community Solutions (PCS)도 싱크탱크의 생활임금을 따르고 있다. 기업이 누군가에게 생활임금으로 일하도록 급여를 지급할 여유가 없다면, 비즈니스 모델에 결합이 있다는 것이 PCS의 설명이다.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는 CCPA 보고서의 생활임금을 지급할 경우 상당한 문제를 야기하 것이며, 이것은 결국 소비자에게 영향을 미치는 가격인상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했다.
최근 Canadian Chamber of Commerce 조사에 따르면, Canada Emergency Business Account 대출을 받은 비즈니스의 4분의 3이 부채를 상환하는데 2026까지 걸릴 것이라고 했다.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는 급여를 인상하는 것은 간단한 것으로 보이지만, 그렇게 쉽지 않은 것이라고 했다. 그리고 대부분이 기업이 이제 겨우 최저임금 인상에 적응하기 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Winnipeg Chamber of Commerce는 지역사회의 빈곤과 불평등에 대한 이야기를 할 때는 사람들의 기회를 변화시키는 전략에 대해 이야기해야 한다고 했다. 그리고 대화가 급여에만 국한되어서는 안된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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