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의 1월 낮은 인플레이션을 두고 여당과 야당이 다른 의견을 내놓고 있다. 매니토바 NDP정부는 2월 19일 유류세 인하가 인플레이션 파괴요인이라는 홍보를 했고, 야당인 Progressive Conservatives는 다른 곳에서 비용을 인상하도록 방치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매니토바 Wab Kinew 주수상은 2월 20일 열린 기자회견에서 Statistics Canada가 발표한 자료를 지적하면서, 매니토바의 인플레이션이 전년도 1월에 비해 1 퍼센트도 안되는 캐나다에서 가장 낮은 숫자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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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tistics Canada도 14센트의 연료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한 것이 낮은 인플레이션이라는 결과를 가져온 것으로 분석했다. 캐나다 전역에서 연료가격이 하락했지만, 매니토바는 하락폭이 2번째인 사스캐치완의 두배였다.
매니토바 NDP는 지난 10월 지방선거에서 승리한 이후 상승하는 생활비로 인해 사람들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첫번째로 취한 조치가 14센트 주정부 유류세를 일시적으로 유예하는 것이었다. 유류세는 최소 6월 30일까지 유예되며, 6개월 연장할 것인지 여부는 봄에 결정된다.
주정부의 이런 결정에 대한 반대도 있었다. 빈곤퇴치단체들은 차량을 소유한 사람들에게만 이득이 가는 정책이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게는 아무것도 제공하지 않는다는 비판을 하였다. 유류세 인하가 시작된 날 위니펙시는 대중교통 요금을 10센트 인상하였다.
Progressive Conservatives는 매니토밴들이 유류세에서 약간을 이득이 있을지 모르지만, 다른 영역에서는 더 많은 지출이 있다는 비판을 가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사례로는 스쿨 디비전이 제산세를 인상하도록 허용한 것이다. 이것이 매니토바 가족들에게 더 많은 압력을 가하고 있다는 것이 야당의 주장이다. 유류세 인하는 2009년 이후 2년을 제외하고는 매년 적자를 기록하고 있는 주정부가 6개월간 약 163 밀리언 달러의 세수를 잃게 된다는 것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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