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Wab Kinew 주수상은 3월 19일 기자회견에서 6월말까지 운영할 예정인 주정부의 유류세 유예를 연장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매니토바 NDP 정부는 1월 1일부터 6개월간 리터당 14 센트의 주정부 유류세를 감면하는 정책을 실시하고 있다. 이 조치는 인플레이션에 대처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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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정부는 이 정책을 발표하면서 연장에 대한 가능성을 열어 두었고, Kinew 주수상은 3월 19일 즉시 발표할 준비가 되어 있지는 않지만 이를 고려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Gretna에서 Winnipeg으로 휘발유, 디젤 그리고 제트 연료를 공급하는 Imperial Oil 파이프라인 최근 폐쇄된 것을 언급하면서, 이 같은 이야기를 했다. 파이프라인 폐쇄는 3개월간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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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일 예산을 발표하기 이전에 결정할 것인지를 묻는 질문에, Kinew 주주상은 “쇼맨십은 발휘하고 싶지 않다. 매니토밴들의 생활비를 낮추는데 관심을 갖고 있다.”고 했다.
야당인 Progressive Conservatives도 파이프라인 중단으로 인해 가격이 급등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에 유류세를 감면하는 기간을 연장해야 한다는 제안을 하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와 위니펙시 관계자들은 파이프라인 수리가 진행되는 동안에 트럭과 기차를 통하여 연료가 공급되기 때문에 공급에는 큰 차질이 없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했다.
한편, 일부의 주유소에서는 기름이 바닥이 난 상태이며, 최대 주유를 50 달러 이내로 제한해야 한다는 이야기들도 나오고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Jamie Moses (Natural Resources 담당) 장관도 “연료를 실은 트럭이 Gretna에서 Winnipeg으로 향하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