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거대 광산기업 중에 한 곳이 매니토바에서 리튬 광산을 개발하는데 향후 3년반동안 최소 4 밀리언 달러를 투자할 예정이다.
온타리오 Rockport에 본사를 두고 있는 New Age Metals Inc.는 매니토바에서 리튬 매장 가능성이 있는 부동산을 가장 많이 보유하고 있는 기업이다. New Age Metals와 계약을 체결한 Mineral Resources Limited (MRL)는 호주에 분사를 두고 있는 세계에서 5번째로 큰 규모의 리튬 개발 기업이며, 양사는 향후 몇 주 이내에서 본격적인 탐사를 시작할 예정이다.
리튬은 현대식 배터리를 만드는 핵심 원재료로 사용되고 있으며, 화석연료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는 정책 퍼즐의 핵심적인 광물질로 평가받고 있다.
New Age Metals의 CEO Harry Barr는 보도자료에서 “회사에 좋은 소식이고 매니토바에게도 좋은 소식이다.”고 했다. 그는 MRL과 같은 세계 굴지의 광산기업이 New Age Metals와 같은 주니어 탐사기업과 계약을 체결하는 것은 캐나다 광산업에서 처음 있는 일이라고 했다.
New Age Metals는 2016년부터 매니토바에서 광물질 탐사를 위한 부동산을 매입하기 시작했으며, 현재 7곳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에서 2곳은 드릴링 허가를 받았으며, 한 곳은 드릴링 허가를 취득하는 과정이 있다.
양사의 계약조건은 MRL이 향후 42개월 이내에 New Age Metals의 매니토바 리튬 매장지에 4 밀리언 달러 이상을 지출하면서 New Age Metals에 400,000 달러의 현금을 지불할 경우, New Age Metals가 보유한 매니토바 리튬 부동산 지분에 대해 51 퍼센트의 권리를 갖는 것이다.
New Age Metals는 현재 온타리오에서 희귀금속인 백금족 금속 광산 개발을 준비하고 있으며, 매니토바 투자자를 찾고 있다. New Age Metals는 MRL이 자금을 지원하는 작업의 현장 관리자로 계속 일한다.
백금족 금속 (platinum metals)은 로듐(Rh), 이리듐(Ir), 오스뮴(Os), 루테늄(Ru), 팔라듐(Pd), 백금(Pt)의 6종류로 첨단산업에서 활용도가 높고, 대체금속을 찾기 어려워 다이아몬드를 제외하고 가장 가격이 비싼 금속들이기도 하다.
최근 백금족 금속의 가장 큰 용도는 자동차 배기가스 정화 촉매제나 연료전지 전극재료이다. 또한 치과용 재료 등 의료용 소재로도 많이 활용되며, 백금-로듐 합금은 높은 부식 내성을 갖고 있어 LCD 유리 제조 등 전기 전자 응용부품으로도 많이 사용된다.
리튬은 최근 가격이 30 퍼센트에서 40 퍼센트 급등했지만, 북미에서는 탐사가 미미한 수준이다. 캐나다에서는 아직 리튬 광산이 없으며, 퀘벡에서 생산가능한 수준에 가까워져 있는 광산이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CEO Barr는 “이유를 모르겠지만, 북미에서는 개발이 더딘 광물질이다. 매니토바에서도 아직 본격적으로 개발되지 않은 광물질이므로 우리가 좋은 입지를 구축할 것이다.”고 했다.
New Age Metals가 보유한 리튬 매장지는 Lac du Bonnet에서 북동쪽으로 약 20 킬로미터 거리에 있으며, Tanco Mine과 가까운 거리에 있다. Tanco Mine은 1969년부터 세슘을 개발해 왔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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