퀘벡 주정부의 Eric Girard 장관 (Finance 담당)은 11월 25일 발표한 예산안 업데이트에서 퀘벡의 경제성장이 예상을 앞지르고 있다고 발표했다.
Girard 장관은 발표자료에서 2020년에 5.5 퍼센트나 줄어들었던 GDP가 2021년에는 예상치인 4.2 퍼센트는 훨씬 넘은 5.5 퍼센트 성장이 예상된다고 했다. 그는 경제가 급속하게 반등하면서 재정적자 축소, 노동력 부족을 줄이기 위한 프로그램 지출증대 그리고 헬스 시스템에 더 많은 투자를 할 것이라고 했다.
퀘벡의 2021-22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올 봄 8.3 빌리언 달러 예상에서 6.8 빌리언 달러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퀘벡의 2020-21 회계연도 재정적자는 15 빌리언 달러였다. 퀘백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44.3 퍼센트로 올 봄 예측에 비해 5 퍼센트 포인트 줄어든 금액이다.
Girard 장관은 세수 그리고 연방정부 지원금 증대로 향후 5년간 10 빌리언 달러의 새로운 투자 계획도 발표했으며, 2027-28 회계연도에는 균형예산을 달성할 것이라고 했다.
Girard 장관이 발표한 예산 업데이트 발표에는 저 그리고 중간 정도의 소득층이 인플레이션에 대응하도록 돕는 지원책도 포함되어 있다.
연간 소득이 50,645 미만인 모든 성인 퀘벡인들은 200 달러 그리고 혼자 또는 18세미만의 자녀와 함께 거주할 경우는 75 달러를 추가로 받는다. 부부 합산으로 55,912 달러 미만의 소득인 경우는 400 달러를 받는다. 퀘벡 주정부는 이번 일회성 현금 지급에 735 밀리언 달러를 지출한다고 했다.
또한 퀘벡 주정부는 70세 이상에 대해서는 지급액을 200 달러에서 40 달러로 늘리는데, 수혜자가 709,000명에 달한다고 했다.
퀘벡 주정부의 예산안 업데이트와 관련한 보도자료에 따르면, 노동력 부족을 극복하기 위해 5년간 170,000명 근로자 교육에 3 빌리언 달러를 투입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지원 프로그램은 헬스 케어, 데이케어, 건설 그리고 교육과 같은 특정 분야를 대상으로 칼리지 학생 1,500 달러 그리고 대학생 2,500 달러의 지원금을 지급하는 것이다.
한편, 야당에서는 이번 예산안 업데이트에서 누락된 부분이 많다고 했다. 예를 들면, 기후변화와 관련한 내용, 인구 고령화에 대한 대책 그리고 노동력 부족에 대한 장기적인 대응책 등이다.
Girard 장관은 공공 시스템의 데이케어 긴 대기자 명단을 피해 보조금을 받지 않는 데이케어에 자녀를 보내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소득공제 가능한 범위를 확대할 예정이며, 수술 대기자 명단을 줄이는데 800 밀리언 달러를 지출할 것이라고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