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innipeg Symphony Orchestra (WSO) 대표이사를 지낸 Trudy Schroeder씨가 Fort Whyte 보궐선거 Manitoba NDP 후보자로 결정되었다.
Schroeder씨는 13년간 대표이사를 맡아오던 WSO를 올해 사임을 했고, 그 전에는 Winnipeg Folk Festival (1999 – 2008) 대표이사를 지냈다.
Fort Whyte 선거구는 2012부터 2021까지 지역구를 맡았던 Tory 주수상 Brian Pallister가 올해 10월 사임했기 때문에 현재는 공석이다.
보궐선거 일자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Fort Whyte 선거구는 한국인들에게 인기가 높은 지역으로 1999년부터 지금까지 실시된 모든 매니토바 지방선거에서 Tories가 승리했다.
Progressive Conservative Party of Manitoba (PC)는 아직 후보자를 결정하지 않았고, Liberal은 Winnipeg Blue Bombers 선수 출신인 Willard Reaves씨를 후보자로 결정했다.
WSO 70년 역사에서 가장 오랜 기간 대표이사를 지낸 Schroeder씨는 연간 예산을 5.7 밀리언 달러에서 11 밀리언 달러 그리고 연간 기부금을 3.3 밀리언 달러에서 11.1 밀리언 달러로 끌어 올리는 능력을 발휘했다.
Schroeder씨는 University of Winnipeg 그리고 Laval University (Quebec City)에서 음악을 전공 (1983년 졸업)했고, 그후에 예술 행정학 석사 (University of Ottawa, 1995년), 경영학 석사 (University of Manitoba, 2004년) 그리고 Harvard Business School에서 경영학 석사 (2011년)를 받았다.
Schroeder씨는 Orchestras Canada 그리고 Winnipeg Jazz Orchestra 이사회 의장과 Royal Winnipeg Ballet, Canadian Mennonite University, Concordia Hospital, Concordia Hospital Foundation 그리고 Canadian Conference of the Arts를 포함한 여러 기관 이사회에서 자원봉사 활동을 해 왔다.
그녀는 2010년 위니펙 시장으로부터 Award for Volunteerism 그리고 2013년 Queen’s Diamond Jubilee Award 그리고 2019년 Order of Manitoba에 지명되었다.
Schroeder씨는 “민주주주의는 우리가 다른 관심사와 관점을 가졌을 경우에만 작동한다. 나는 언제나 공공정책 그리고 정부의 정책에 관심을 갖고 있었다. 지금이 내가 출마할 좋은 시기라고 생각한다. Fort Whyte는 NDP가 강하지 않은 지역이지만, 유권자들은 최고의 후보자에게 투표하는 것을 좋아한다. 수십년간 PC에 투표한 사람들에게 놀라움을 전하고 싶다.”고 했다.
Fort Whyte 보궐선거 NDP 후보로 결정된 직후, Schroeder씨는 “번창하는 비즈니스, 일자리 창출 그리고 자원봉사 부문이 중요하다.”고 하면서 ““살고 싶은 커뮤니티로 만들고 싶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