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노스다코타의 관광업계 리더들은 올해 매니토바 방문객이 줄어들 가능성에 대비하여 미국-캐나다 국경을 주시하고 있다는 것이 언론들의 보도이다.
미국 국경에서 수집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첫 2개월동안 Pembina-Emerson 육로를 이용한 사람의 숫자가 17 퍼센트나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3월 데이터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Visit Fargo-Moorhead는 워싱턴에 지원을 요청하면서 경계하고 있다고 했다. 지역 호텔에 머무는 방문객이 지불하는 숙박세로 자금을 조달하는 Visit Fargo-Moorhead는 지역 사업체로부터 주차장에 캐나다 번호판을 부착한 차량이 줄었다는 이야기를 듣고 있다고 했다.
Visit Fargo-Moorhead는 명확한 숫자를 파악하지는 않았지만, 나쁜 신호로 방문객이 줄어들 것을 예상하고 있다.
미국 교통부가 공개한 데이터 (Border Crossings by Mode, Border, and State)에 따르면, 1월 1일부터 2월 28일까지 Pembina-Emerson 국경을 통해 22,816대의 차량이 통과했으며, 이들 차량을 통해 미국으로 입국한 사람은 49,794명이었다.
2024년 1월 1일부터 2월 29일까지 차량을 이용하여 Pembina-Emerson 국경을 통해 미국에 도착한 차량은 26,402대였고, 사람은 60,234명이었다.
올해 침체가 있기 전까지, 2020년 COVID-19 팬데믹 때문에 국경 운영이 거의 중단된 이후 매년 증가하고 있는 추세였다는 것이 미국 교통부 데이터에 나타나 있다.
Travel Health Insurance Association of Canada가 4월 7일 발표한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캐네이디언의 61 퍼센트가 여행 계획을 세웠지만, 70 퍼센트는 정치적 상황 때문에 미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57 퍼센트는 관세 분쟁으로 인해 미국을 방문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고, 51 퍼센트는 미국의 정치적 리더십 그리고 34 퍼센트는 캐나다 달러의 약세 때문이라고 답했다. 협회는 미국은 캐나다에서 가장 인기있는 여행지인데, 캐나다와 근접성 때문이라고 했다.
한편, 언론과 인터뷰에 응한 노스다코타 관광업체들 “지금은 때가 아닐 수도 있다는 것을 충분하게 알고 있다”, “북쪽에 있는 친구들을 존경한다”, “현재까지는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있다” 그리고 “올해는 약간 감소한 것 같지만, 엄청나게 감소한 것은 아니다.”는 이야기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