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미래에 COVID-19을 완전히 없애는 것이 어렵다는 사실에 대부분의 사람들이 동의하는 것으로 볼 수 있다.
SARS-CoV-2 바이러스는 다른 코로나 바이러스처럼 계절에 따라 순환할 것이다. 이것은 예방접종 그리고 자기 면역력 강화를 통해 어느 정도 제어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을 말한다. 문제는 다른 호흡기 질환과 마찬가지로 우리가 이겨낼 준비를 해 두었는가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엄격한 제한을 실시했던 뉴질랜드와 같은 국가들도 COVID-19 제로 전략을 포기했다. 전염성이 강한 델타 바이러스 때문에 COVID-19 제로 전략은 달성가능한 목표가 아니라는 것이 증명되었다.
물론, 캐나다의 정책은 COVID-19 제로 전략이 아니라 감염자가 심각한 위험에 빠지는 상황을 줄이고 병원의 수용능력을 확보하는 것이다.
캐나다는 중증 질환을 완화하고, 병원 수용능력 유지 전략을 계속할 것으로 보인다. 이것은 팬데믹 존재여부를 떠나 퍼블릭 헬스의 당연한 목표이다. 중요한 것은 이런 목표를 달성하는데 도움을 주는 백신이 있다는 것이다.
백신 예방 접종율이 높아진다고 해도 COVID-19은 사라지지 않을 것이다. 계속적으로 감염자가 발생하고, 사망자도 있을 것이다. 피할 수 없는 일이다.
앞으로의 논쟁은 COVID-19과 함께 살기 위해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통제할 수 있는 최선의 조치가 무엇인지 그리고 취약한 사람들을 어떻게 보호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매니토바 주정부도 다음의 질문에 답해야 한다.
호흡기 질환 시즌 피크기에 병원이 감당할 수 있는 능력 (ICU 포함)이 어느 정도인가?
COVID-19에 대한 검사를 중단하고 다른 감염병과 동일한 방식으로 전환하는 시점은 언제부터 가능할까?
매니토바 주정부 퍼블릭 헬스 최고 책임자인 Brent Roussin 박사는 이번 겨울 시즌이 끝나기 전에 백신 접종 캠페인을 종료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했다. 2021년 호흡기 질환 시즌을 지나야 퍼블릭 헬스 명령에 큰 변화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즉, 내년 4월이나 5월 이전까지는 큰 변화가 없을 것으로 예상할 수 있다.
갈 길이 멀다.
앞으로 몇 년간 COVID-19이 우리 삶의 일부가 될 것이라는 생각을 가져야 한다. 이를 위해서는 독감 예방 주사처럼 매년 접종이 필요할 수도 있다. 물론, 감염에서 회복된 사람들 사이에서 자연면역이 늘어나는 것도 큰 기여를 할 것이다.
팬데믹에 대한 모든 것은 과학적 근거에 기반을 두고 세계 다른 지역의 사례를 참고할 필요가 있지만, 팬데믹 이후가 언제부터 시작되며 그리고 어떻게 해야 하는지에 대해 지금부터 이야기를 나누어야 한다.
미루지 말아야 한다. 일반 시민들도 알아 두어야할 필요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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