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 퍼블릭 헬스의 Brent Roussin 박사 (Chief Provincial Public Health Officer)는 5월 20일 기자회견에서 50세 이상의 모든 매니토밴들에게 COVID-19 백신 4차 접종을 확대한다고 하면서, 가을까지는 4차 접종자격을 확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Roussin 박사는 또한 매니토바 175개 이상의 약국에서 COVID-19 경구용 항바이러스 치료제 팍슬로비드 (Paxlovid)를 구매할 수 있다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부스터샷 간격이 6개월에서 4개월로 줄어들었다고 했다. 다음은 매니토바 주정부가 5월 20일 발표한 COVID-19 백신 4차 접종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다:
ㆍ 50세 이상의 모든 매니토밴;
ㆍ 30세 이상의 퍼스트 네이션, 메이티 그리고 이누이트;
ㆍ 18 -49사이에서 면역상태가 현저하게 떨어진 중증도에 있는 사람; 그리고
ㆍ 모든 연령대의 퍼스널 케어 홈 거주자와 공동장소에 거주하는 노인들.
Roussin 박사는 “백신을 접종하는 것이 COVID-19에 대한 최선의 방어책”이라고 하면서 “가능한 신속하게 백신을 접종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COVID-19로 인한 병원 입원자가 정점을 찍은 것으로 보인다고 하면서, 폐수에서 검출되는 바이러스도 상당히 안정적인 하향추세라고 했다.
위니펙 전염병학 전문가인 Cynthia Carr씨는 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폐수 모니터링 데이터가 다소 고무적인 모습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우리를 보호할 수 있는 적절한 숫자의 백신을 접종하지 않으면, 빠르게 다른 방향으로 진행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운타운 RBC Convention Centre의 백신 클리닉은 현재 당일 예약이 가능한 상태이다.
전국적으로는 4차 접종을 조심스럽게 진행하고 있다. 사스캐치완에서는 50세 이상, 온타리오에서는 60세 이상 그리고 브리티시 콜롬비아와 노바 스코시아에서는 70세 이상이다.
화이자가 개발한 COVID-19 경구용 항바이러스제 팍슬로비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약국은 늘어났지만, 증상이 발생한 5일 이내여야 한다. Roussin 박사는 “우리는 의사들에게 팍슬로비드 처방에 대한 지침을 내렸다. 처방을 원하는 사람들은 의사들과 상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다음은 매니토바 주정부가 5월 20일 업데이트한 팍슬로비드 처방전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다:
ㆍ 백신을 완전하게 접종하지 않은 경우
ㆍ 부스터 샷을 접종하지 않은 경우
ㆍ 이전에 COVID-19에 감염된 경험이 없는 경우
ㆍ 고령자로서 백신에 접종에 대한 위험도 높을 경우
ㆍ 1가지 이상의 만성질환을 가진 경우
ㆍ 메니컬 컨디션 또는 치료로 인해 면역력이 저하된 경우
ㆍ 비만
ㆍ 임산부
ㆍ 관련기사: 화이자의 먹는 COVID-19 치료제 팍슬로비드를 승인한 캐나다 연방정부
Roussin 박사는 지난주 (5월 8일 – 14일) 주간 COVID-19 리포트에서 COVID로 인한 사망자가 늘어났는데, 오미크론의 광범위한 전파로 인해 더 많은 사망자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했다.
영국을 비롯한 유럽 일부 국가에서 ‘원숭이두창 (monkeypox)’ 바이러스 확진 사례가 이어지고 있는 것에 대해, Roussin 박사는 “매니토바에서는 아직 발병 사례가 확인되지 않고 있으며, 상황을 면밀하게 주시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