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robe Research가 발표한 2023 Manitoba Business Leaders Index에서 비즈니스 리더들의 최고 관심사는 인플레이션이었다.
Probe Research는 올해 조사에서 응답자의 72 퍼센트가 인플레이션 우려 (Inflation/Operation Costs)를 꼽았다고 했다. 이 숫자는 압도적으로 높은 비율이다. 다음으로 높은 비율을 차지한 우려사항은 인력 (Attracting/Retaining Staffs)에 대한 것이었다.
응답자들은 또한 정부의 정책을 이전에 실시했던 조사에 비해 더 낮게 평가했다.
2021년 조사에서는 CERB와 같은 지원책의 영향으로 연방정부가 잘하고 있다고 답한 비율이 40 퍼센트에 달했지만, 올해는 15 퍼센트에 불과했다.
매니토바 주정부에 대해 잘하고 있거나 훌륭하다는 것으로 평가한 응답자가 2021년에는 45 퍼센트였지만, 이번 조사에서는 21 퍼센트로 낮아졌다.
지자체에 대해서는 위니펙보다 위니펙이 아닌 지역에서 더 호의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위니펙에 기반을 둔 비즈니스의 경우는 15 퍼센트였지만, 위니펙 이외의 지역에서는 34 퍼센트로 나타났다.
정부의 어두운 전망,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 그리고 경기침체 가능성에 대한 우려에도 불구하고 응답자의 69 퍼센트는 매출이 팬데믹 이전과 동일하거나 더 높다고 했다. 그리고 94 퍼센트는 비즈니스가 완전하게 회복된 것으로 답했다.
직원을 찾는 문제에 대해서는 2019년의 52 퍼센트보다 훨씬 높은 70 퍼센트를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위니펙 경제의 미래에 대한 신뢰수준은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위니펙 경제에 대해 어느정도 낙관적이거나 매우 낙관적이라고 말한 사람의 비율은 2021년 3월 64 퍼센트였다. 그러나 이번 조사에서 그런 생각을 가진 사람은 49 퍼센트로 낮아졌다.
자신의 비즈니스가 지난해보다 좋아진 것으로 답한 사람은 70 퍼센트 이상이었는데, 이는 지난해 56 퍼센트보다 높아진 것이다. 그리고 내년에 더 나아질 것으로 대답한 사람의 비율은 34 퍼센트였다, 이는 전년도와 비교하여 10 퍼센트나 낮아진 것이다.
많은 비즈니스들이 직원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답했고, 향후 6개월 이내에 직원들을 해고할 예정인 기업은 10 퍼센트에 불과했다.
올해 설문조사에 처음으로 사이버 공격을 추가했는데, 참여자의 16 퍼센트가 사이버 공격을 당한 것으로 답했다. 그러나 많은 기업이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는 사항이기 때문에 실제 숫자는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Probe Research의 설명이다. 이번조사는 2월 2일부터 23일까지 종업원 숫자를 기준으로 200개의 중견기업과 대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