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의 인디지너스 관광 컨퍼런스가 위니펙에서 열리고 있다.
International Indigenous Tourism Conference가 RBC Convention Centre에서 3월 8일부터 10일까지 열리는데, 1,000명 이상이 참여하고 있다.
Indigenous Tourism Association of Canada는 “캐나다 관광의 미래는 인디지너스 관광을 포함하고 있다.”고 하면서, 참석자의 약 90 퍼센트가 캐네이디언이라고 했다. 나머지는 미국, 호주 그리고 뉴질랜드에서 온 사람들이다.
기조연설은 Murray Sinclair가 Truth and Reconciliation Commission의 Calls to Action과 인디지너스 관광과의 관계에 대해 이야기할 예정이며, 뉴질랜드 마오리 관광청의 대표도 연설한다.
Indigenous Tourism Association of Canada는 마오리 (Mãori) 사람들의 문화가 뉴질랜드를 대표하는 관광 프로그램으로 자리를 잡았기 때문에 캐나다도 인디지너스 관광을 계속적으로 홍보하여 더 잘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Indigenous Tourism Association of Canada는 2019년 이후로 인터내셔널 이벤트를 열지 않았다. 그러나 올해는 Travel Manitoba와 파트너십으로 위니펙에서 컨퍼런스를 열고 있다.
컨퍼런스 참여 티켓은 1,100 달러이며, 등록자들은 참여를 원하는 이벤트를 선정할 수 있다. 이벤트의 예를 들면, Feast Cafe Bistro에서 배녹 (Bannock) 만들기 또는 비눗돌 다듬기 (soapstone carving) 등이 있다.
Travel Manitoba는 관광이 화해의 노력을 도울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Indigenous Tourism Manitoba (ITM)의 2021년 보고서에 따르면, 매니토바에서 관광산업에 지출할 준비가 된 인디지너스 비즈니스 숫자는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ITM는 2019년 12월에 23개 인디지너스 관광 그룹이 시장에 진출할 준비가 되어 있었지만, 2020년 11월에는 34개로 늘어났다고 했다.
팬데믹 이전에, 캐나다의 인디지너스 관광산업은 약 1.9 빌리언 달러의 GDP와 40,0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했다는 것이 Indigenous Tourism Association of Canada의 설명이다.
Manitoba Indigenous Tourism Strategy 리포트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해당 일자리의 절반 이상을 잃었지만, 회복하는 과정에 있다.
International Indigenous Tourism Conference 참석자들은 관광업 운영자, 정부의 공무원 그리고 관광업계 사람들이 대부분이며, 내용은 마케팅, 비즈니스 개발 그리고 화해에 대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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