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가 빈곤층 가정에 있는 매니토바 고등학교 학생들이 직면한 장벽과 도전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보고서에 따르면, 학생들이 수업에 출석하고 성공적인 학교생활을 하는데 있어서 가장 흔한 장애물은 식량 불안정 (62 퍼센트)과 멘탈 헬스 (59 퍼센트) 그리고 교통수단이 없다는 것이었다.
보고서를 발표한 Poverty and Education Task Force는 Manitoba Commission (Kindergarten to Grade 12 Education) 최종 보고서의 권고에 따라 2021년 9월 출범했다.
태스크포스의 임무는 빈곤이 교육성과에 영향을 미치는 영향을 조사하고, 빈곤에 처한 학생들의 학습참여를 높이는데 필요한 장벽을 제거하는데 필요한 조치를 개발하는데 필요한 것을 명확하게 식별하는 것이었다.
태스크포스는 보고서 작성을 위해 2022년 봄부터 여름까지 교육자와 봉사단체의 리더를 포함한 2,000명이 넘는 사람들로부터 피드백을 받았다. 특히, 청소년 1,672명으로부터 설문조사 응답지도 받았다.
86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에는 청소년들의 출석, 성취도 그리고 복지를 개선하기 위한 9가지 중요한 권고사항도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태스크포스가 제시한 권고사항에 대한 지속적인 검토를 약속하면서, 다음과 같은 즉각적인 조치도 취했다.
ㆍ 교육 파트너와 협력하여 학교내 급식 프로그램을 검토한다. 여기는 식량 불안정 대한 솔루션을 마련할 때 학생들의 목소리 우선, 커뮤니티 키친 사용과 가든에 대한 접근성 개선 그리고 학교의 아침과 점심 프로그램 활용 등등이 포함되어 있다.
ㆍ 빈곤과 인종차별에 대한 명확한 지침을 개발하여 매니토바의 학교에서 적극적으로 실행되도록 한다. 예를 들면, 스포츠 경기에서 학생이 상대선수로부터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들었을 경우는 즉시 경기를 중단하고 영향을 받은 학생이 균형을 찾고 회복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ㆍ 빈곤이 심한 커뮤니티에 있는 학교 5곳에 595,000 달러를 추가로 지급하여 Community Schools Program을 운영하는 학교를 41곳으로 늘린다.
태스크포스의 보고서는 많은 학교가 이미 도움이 필요한 학생들에게 영양을 포함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주정부와 파트너가 이러한 성공을 기반으로 진행할 것을 권장했다.
Poverty and Education Task Force가 주정부에 제출한 보고서는 edu.gov.mb.ca에서 읽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