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 다운타운 사물실의 공실율이 당분간 변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BRE가 최근 발표한 보고서 (Canada Office Figures Q4 2022: An uneven recovery: economic uncertainty sees retreat in demand after two quarters of improvement)에 따르면, 위니펙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율은 2022년 4분기 기준으로 15.7 퍼센트였다. CBRE 조사에 따르면, 위니펙은 가용성이 안정화되거나 감소할 것으로 예측된 캐나다의 3곳 중에 한곳이었다. (워털루 지역 그리고 핼리팩스).
위니펙 다운타운의 지난해 4분기 오피스 공실율이 소폭이지만 3분기 대비 0.4 퍼센트 하락했다는 것과 2분기 연속으로 줄어들었다는 것은 주목할 사실이다. 그러나 COVID-19 이전의 10.8 퍼센트 보다는 월등하게 높은 수준이다.
CBRE는 보고서에서 수치가 올바른 방향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여전히 기록적인 공실율을 보이고 있는 것을 문제로 지적했다.
위니펙 다운타운 사무실 공실율이 당분간 줄어들기 어려운 이유는 372 Graham Street에 350,000 스퀘어 푸트의 Wawanesa 빌딩이 올해 말에 완공되기 때문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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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wanesa가 여러 곳에 분산되어 있는 사무실을 한곳으로 집중할 것이기 때문에 빈공간이 발생할 수밖에 없다. 문제는 위니펙의 비즈니스 구조가 새로운 오피스 공급을 따라갈 수 있는 속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Wawanesa가 떠나는 건물들을 재개발하는 문제도 논의가 한창 진행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이 제시되고 있는 의견은 위니펙 다운타운 활성화를 위해 오래된 사무실 빌딩을 주거용 또는 호텔로 전환하는 것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오래된 사무실 건물이 업무환경에는 적합하지 않지만, 주거용으로 개조하는 것은 가능하다는 의견을 제시하면서, 이것이 부동산의 진화라는 말을 하고 있다.
많은 기업들이 하이브리드 근무 모델을 채용하는 것이 오피스 부동산 시장에 어떤 변화가 나타날 것인지도 주목을 받고 있다.
하이브리드 작업 모델이 탄력을 받으면서 다운타운 이외지역의 오피스가 인기를 끌고 있다. 위니펙 도심 외곽지역의 오피스 공실율은 2022년 3분기 9.6 퍼센트에서 4분에는 8.7 퍼센트로 낮아졌다.
그러나 긍정적으로 보아야 할 부분도 있다. 사람들이 사무실에 가야하는 것에 대한 압박이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 예를 들면, 연방정부는 지난 12월에 3월 31일까지 일주일에 최소 2-3일 또는 정규 일정의 40-60 퍼센트를 사무실에 일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다른 것과 마찬가지로, 오피스 부동산이 계속적으로 임대 그리고 거래되기 위해서는 이미지 재구축, 용도변경 그리고 재개발을 진행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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