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 3월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2022년 12월 30일에 Winnipeg Richardson International Airport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가장 많은 날이었다고 했다
Winnipeg Airports Authority (WAA)는 지난해 12월 30일 12,000명의 여행객이 공항을 이용했으며, 2022년 전체적으로는 2019년 4.5 밀리언의 3분의 2 수준인 3,031,113명이었다고 했다.
WAA의 CEO Nick Hays는 보도자료에서 승객들이 돌아오는 속도가 고무적이라고 했다.
2022년 위니펙 공항을 이용한 승객수 3 밀리언은 2020년과 2021년에 비해서는 250 퍼센트 이상 많은 숫자이지만, 과거 15년간과 비교했을 때는 가장 적은 숫자라는 것이 공항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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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위니펙 공항 이용객 숫자는 2019년의 67.6 퍼센트 수준이었지만, 공항의 전체 수익은 131 달러로 2019년의 93 퍼센트에 달했다. 공항 이용객 숫자와 전체 수입에서 밸런스가 맞지 않는 것은 WAA가 2020년 9월 Airport Improvement Fee (AIF)를 38 달러로 인상했기 때문이다. 위니펙 공항은 캐나다에서 가장 높은 수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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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니펙 공항은 11년전 공항 터미널 건설로 인해 상당한 부채를 안고 있으며, 공항을 지속가능한 위치로 되돌리기 위해서는 상당한 기간이 걸릴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위니펙 공항은 그동안 화물기 이착륙 숫자가 지속적으로 늘어났는데, 2022년에는 총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줄었다. 그러나 WAA는 전반적으로 화물 항공기 이착륙이 늘어나는 추세이기 때문에 30 밀리언 달러를 투입하여 예전 Air Canada 화물기 빌딩을 멀티-임차인 항공화물 물류시설로 개조하기로 했다.
최근 위니펙 여행객들에게 가장 즐거운 소식은 WestJet이 로스앤젤레스로 가는 직항편을 운영하고 있다는 것이다. 3개월간 운영한 결과를 분석한 WAA는 상당히 좋은 성과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지난해 위니펙과 시카고 직항편이 중단되었기 때문에 위니펙 공항의 최우선 과제는 새로운 노선을 찾는 것이다. 위니펙 공항 관계자들은 특정한 내용을 공개하지는 않았지만, 위니펙 사람들이 많이 방문하는 미국의 여러 지역을 살펴보고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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