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에서 매니토바로 보내는 소포를 배달하는 것뿐만이 아니라 미국 배송업체를 통해 매니토바에서 미국으로 물건을 보내는 비즈니스를 실시하는 Runnin’ Red Transport가 호황을 누리고 있다.
St. Boniface (615 Rue Camiel Sys Street, Winnipeg)에서 10,000 스퀘어 피트의 창고를 운영하고 있는 Runnin’ Red의 Trevor Froese 오너는 “자신이 알고 있는 한 이런 형식은 캐나다에서 처음으로 운영하는 비즈니스”라고 하면서 “고객이 국경 남쪽으로 보낼 준비가 된 소포를 배달하는 곳”이라고 했다..
매니토밴들은 Runnin’ Red의 웹사이트 또는 사무실에서 미국으로 보낼 물건의 라벨일 인쇄할 수 있다. Runnin’ Red는 라벨이 부착된 물건을 매일 미국으로 이동하여 발송한다.
오전 10시 30분 이전에 Runnin’ Red 창고로 물건을 가져오는 사람들은 당일 미국으로 배송된다. 보내는 물건에는 스노우 버드의 여행용 가방에서부터 스몰 비즈니스 오너들이 미국의 고객들에게 보내는 상품을 포함하여 다양하다.
Runnin’ Red는 7년전 매니토밴들이 미국에서 상품을 주문했지만, 캐나다로 배송할 수 없는 사람들을 대신하여 미국 노스 다코타의 Pembina 화물 보관소에서 매니토바로 이동해 오는 것으로 비즈니스를 시작하였다.
Runnin’ Red는 팬데믹 기간 미국- 캐나다 국경이 폐쇄되고, 비-필수적인 목적의 여행이 금지되고, 미국에서 의료품을 배송해 오는 업무를 하면서 특수를 누렸다.
Runnin’ Red는 United States Postal Service (USPS) 또는 United Parcel Service (UPS)와 계약을 맺어 소포를 배달하고 있다. 특히, 대량으로 소포를 배달하기 때문에 가격이 저렴하다는 것이 오너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Runnin’ Red가 위니펙에서 미국 올랜도로 발송하는 10 파운드 (10x10x5인치) 소포는 20 달러 정도이다. 해당 소포는 USPS를 통해 2일에서 8일 이내에 미국의 고객에게 배송된다.
그러나 동일한 배송물을 Canada Post를 통해 보낼 경우 약 56 달러가 필요하다는 것이 Runnin’ Red의 설명이다. 배송일은 가장 저렴한 옵션인 7일을 적용했다.
매일 500건 이상의 소포를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고 있는 Runnin’ Red의 St. Boniface 창고는 물건을 보내려는 사람과 찾으려는 사람들로 하루 종일 분주하다.
Runnin’ Red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일반인 그리고 비즈니스 고객들은 대체로 긍정적인 반응을 나타내고 있다.
Runnin’ Red는 미국 노스 다코타에 있는 Pembina에서 가져온 물건들을 Winnipeg, Steinbach, Morden 그리고 Winkler 지역의 고객들에게 배달을 하기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