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VID-19 신규 감염자 숫자가 뉴스의 헤드라인을 장식하던 시기가 한참이나 흘렀다.
COVID-19 Resources Canada가 10월 7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매니토밴 22명중에 1명이 감염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매니토바는 COVID 유병률이 캐나다에서 가장 높고, 매일 약 10,000명 정도가 감염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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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매니토바 주정부가 매주 발표하는 COVID-19 Respiratory Surveillance Report는 완전하게 다른 숫자를 보여주고 있다. 즉, PCR 테스트에 제한이 있기 때문에 감염자 실태를 제대로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여러 감염 전문가들은 이번 가을과 겨울이 우리 헬스 시스템의 진정한 시험대라는 말을 하고 있다. 지금은 백신이 충분한 상황이기 때문에 2020년과는 다를 것으로 예상하는 사람들도 많다.
그러나 더 어려운 상황을 맞이할 가능성이 높다. 지금은 퍼블릭 헬스 명령이 철회된 상태이다. 그리고 공공장소에서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는 아예 무시되고 있다.
사회적인 분위기도 바뀌었다. 콘서트, 실내 모임과 경기 그리고 레스토랑들도 다시 붐비고 있다. 따뜻한 지역으로 여행을 계획하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늘었다.
사무실로 복귀한 사람들도 늘었다. 이것은 COVID-19 감염자인데도 사무실로 출근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말하는 것이다.
부스터 샷을 접종하는 사람의 비율은 느리게 높아지고 있지만, 변이 바이러스는 빠르게 전파되고, 결합하여 새로운 변이를 만들어 내고 있다. 날씨가 추워지기 때문에 실내에 머물러 있어야 한다. 이것은 바이러스가 번지기 좋은 상황이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실내 마스크 착용을 의무화하거나 모임을 자제하는 것과 같은 제한조치를 내리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그렇다면, 주정부는 백신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는데 역점을 두어야 한다. 현재 매니토바의 문제는 지난해 12월 또는 올해 1월과 2월에 3차 백신접종을 받은 사람들의 4차 접종율이 낮다는 것이다. 이들은 백신 증강효과가 아주 약해진 상태이다.
호흡기 시즌이 다가왔다. 올 겨울 최악의 상황을 피하기 위해서는 백신 부스터 샷을 맞는 사람들이 늘어나야 한다.
매니토바 부스터 샷에 대한 정보는 다음에서 확인할 수 있다: http://ProtectMB.ca/Boos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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