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pply Chain Manitoba가 매니토바 기업인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를 바탕으로 매니토바 순환경제 (Circular Economy)에 대한 보고서를 발표하였다.
Supply Chain Manitoba가 실시한 프로젝트에 참여한 기업인들의 54 퍼센트는 순환경제에 대한 인식과 이해수준이 낮은 것으로 나타났다.
47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또한 순환경제를 촉진하기위한 주정부의 행정적인 지원부족 그리고 중등교육 이후의 교육기관에서 순환경제 개념에 대한 정규교육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말하는 공급망은 선형(Linear Economy)이다. 즉, 원자재가 처리되어 사용된 다음에 매립지로 향하는 것이다.
그러나 순환경제는 매립지로 향하는 것이 아니라 경제시스템 내에서 유용한 자원으로 반복되어 사용되도록 하는 것을 말한다. 즉, 폐기물과 오염을 줄일 수 있도록 하는 것이다.
Supply Chain Manitoba의 프로젝트 설문조사에 참여한 180개 기업 중에서 약 70 퍼센트 이상은 가까운 장래에 순환경제에 참여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순환경제에 대한 개념, 순환경제를 만드는 방법에 대한 정보의 격차가 기업이 직면한 주요 장벽이었다. 응답자의 31 퍼센트는 순환경제로 이동할 수 있는 기술이 부족하다고 말했고, 26 퍼센트는 시작하는 방법에 대한 불확실성을 나타냈다.
Supply Chain Manitoba의 보고서는 매니토바 주정부의 법적인 지원과 인센티브가 부족하다고 했다.
응답자의 절반이상은 높은 비용이 순환경제를 가로막는 요인이라는 지적도 했다. 응답자의 38 퍼센트는 재정적인 지원부족 그리고 31 퍼센트는 경제성을 충족시킬 수 있을 정도의 규모에 대한 부족을 언급했다.
Supply Chain Manitoba의 순환경제 연구는 주정부의 지원금으로 실시된 것이다. 보고서는 순환경제 그리고 순환성을 촉진하기 위한 14가지 권장사항을 주정부에 제출하였다.
Supply Chain Manitoba 보고서에는 순환경제에 참여하고 있는 매니토바 기업들이 소개되어 있다. 다음은 몇 가지 사례이다:
ㆍ Overton Environmental Enterprises: Simplot와 Roquette에서 나오는 감자 껍질, 전분, 콩 껍질 그리고 기타의 폐기물을 퇴비로 처리하여 고객들에게 판매한다.
ㆍ Mother Earth Recycling: 폐기된 매트리스를 분해하여 기업들이 새로운 제품에 사용하도록 판매하고 있다.
ㆍ Selkirk에 있는 Gerdau 철강공장: 매니토바 또는 인근지역에서 나오는 고철을 가공하는 제철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