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난히 길었던 겨울, 포트홀, 봄 홍수, 공급망 혼란으로 인한 부품조달의 지연 그리고 절대적으로 부족한 렌터카 때문에 정비가 필요한 자량이 다시 도로로 돌아오기까지 5개월이 걸리는 경우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일부의 자동차 수리센터에서는 늘어난 촉매변화기 절도, 유리파손 그리고 6월에 내린 우박도 Manitoba Public Insurance (MPI) 클레임 증가의 원인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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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ssociated Canadian Car Rental Operators는 보도자료에서 팬데믹 초기에 렌터카사들이 차량의 숫자를 40 퍼센트 이상 줄였기 때문에 렌트카를 찾는 것에 어려움을 겪는 고객들이 많다고 했다. 렌터카 회사들은 차량 규모를 늘리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말을 하고 있다.
MPI는 보도자료에서 2022년 6월말까지 101,577건의 클레임이 접수되었는데, 2021년 동기간에는 68,190건이었다고 했다. 이 숫자에는 자동차 유리와 관련한 클레임이 제외된 것이다.
MPI는 6월 18일부터 7월 1일 사이 매니토바 전역에서 우박으로 인한 클레임이 1,879건 접수되었으며, Parkland 지역이 994건으로 제일 많았다고 했다. 해당기간에 위니펙은 37건 그리고 Pembina 지역은 4건의 우박 클레임이 있었다.
이처럼 전체 클레임 숫자가 많다는 것은 처리시간이 더 오래 필요하다는 것을 말한다. 현재 운전이 어려운 차량이 MPI 클레임 평가자와 약속을 잡을 수 있는 평균 대기시간은 약 7일이고, 운전이 가능한 차량은 12일정도가 걸리는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위니펙에서 MPI클레임 평가자와 약속을 잡을 수 있는 평균 대기시간은 15일이고, 지방지역에서는 약 9일이다.
MPI는 “급격하게 늘어난 클레임 수요를 처리하기 위해 초과근무 그리고 교육을 받고 있는 신입사원을 현장에 투입하는 것과 같은 방법으로 처리시간 지연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매니토밴들의 인내심에 감사를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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