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발유 가격이 사상 최고를 기록하면서 이번 여름에는 집과 가까운 곳에 머물려는 캠핑카 소유자들이 늘어나고 있다고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가 보도했다.
알버타에서 Bucars RV Centre (262109 Balzac Blvd, Balzac, AB)를 운영하는 Jeff Redmond 사장은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휘발유 가격이 높다고 하여 여행을 취소하는 고객은 없었지만, 한곳에서 오랫동안 체류 그리고 집과 가까운 여행지를 찾고 있는 사람들이 많은 편이라고 했다.
Redmond 사장은 높은 물가인상을 고려했을 때 레저용 차량이 부부 또는 가족과 함께 여행하는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했다.
브리티시 콜롬비아 Prince George 인근에 있는 Salmon Valley Campground 오너도 미국에서 알래스카로 향하는 사람들과 밴쿠버에서 오는 고객들의 취소가 많은 편이라고 했다.
알버타에서 6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ArrKann Trailer & RV의 Rob Minarchi 부사장은 더 캐네이디언 프레스와 인터뷰에서 팬데믹이 시작된 이후로 RV에 대한 수요가 늘어났으며, 이용객이 줄어들지 않고 있다고 했다.
그는 사람들이 집과 조금 더 가까운 캠핑장을 찾고 있다는 것을 볼 수 있다고 했다. 예를 들면, 예전에는 5시간 거리에 있는 캠핑장을 찾았다면, 지금은 1시간 거리에 있는 RV캠핑장을 찾는 경우라고 했다.
Redmond 사장도 매년 여름 7시간 거리에 있는 Okanagan Valley를 찾았는데, 올해는 1시간 30분 거리에 있는 Pigeon Lake 또는 Gull Lake를 갈 것이라고 했다.
그러나 온타리오의 Lake of Woods에 있는 Tomahawk Campground (101 Tomahawk Rd, Sioux Narrow, ON) 오너는 휘발유 가격이 아니라 백신 의무화 때문에 미국인 고객들이 줄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