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전문기관 Ipsos의 새로운 조사를 근거로, 캐네이디언 비-주택 소유자의 63 퍼센트가 주택 소유를 “포기”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글로벌 뉴스가 보도했다.
Ipsos의 Gregory Jack 부사장은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주택가격이 오르고, 인플레이션이 상승하고, 이자율이 높아지면서 주택을 소유하는 것에 대한 생각을 단념한 캐네이디언들이 많다는 것을 볼 수 있는 조사였다.”고 말했다.
지역별로 주택 소유를 “포기했다”는 응답자 비율은 다음과 같다:
ㆍ 브리티시 콜롬비아: 74 퍼센트
ㆍ 퀘벡: 72 퍼센트
ㆍ 온타리오: 62 퍼센트
ㆍ 알버타: 54 퍼센트
ㆍ 매니토바/사스캐치완: 42 퍼센트
ㆍ 대서양 연안: 42 퍼센트
이번 조사는 18세 이상 1,001명의 캐네이디언들을 대상으로 4월 14일부터 19일까지 실시하였으며, 오차범위는 ±3.5 퍼센트 포인트 범위 이내이다.
장기적으로 주택 소유를 긍정적으로 보는 사람들의 비율은 주택을 소유한 사람들은 74 퍼센트였고, 주택을 보유하지 않은 사람들은 67 퍼센트였다.
젊은이들의 경제적 어려움 그리고 주택문제를 전문적으로 연구하는 Generation Squeeze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는 University of British Columbia의 Paul Kershaw 교수는 글로벌 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베이비 붐 세대들이 젊었던 1970년대에는 주택구입에 필요한 다운페이먼트 20 퍼센트를 저축하기 위해서는 5년을 풀-타임으로 일하면 가능했지만, 오늘날의 젊은이들이 그 수준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17년을 일해야 한다고 했다.
가족 또는 친구들과 함께 주택을 구입하는 것도 주택문제를 해결하는 한가지 해결방안 중에 하나인데, Ipsos 조사에서는 세대마다 다음과 같이 다르게 나타났다:
ㆍ Z-세대: 74 퍼센트
ㆍ 밀레니얼스: 53 퍼센트
ㆍX-세대: 43 퍼센트
ㆍ 베이비 부머: 33 퍼센트
첫번째 주택 소유자를 지원하기 위한 주택저축계좌에 대해서는 비소유자의 40 퍼센트가 주택을 구입하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그러나 35세 미만에서는 47 퍼센트로 상승했다.
전반적으로, 응답자의 75 퍼센트는 연방정부가 주택 구입가능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분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지 않은 것으로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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