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데믹 기간에 생존을 위해 대출을 받은 매니토바 스몰 비즈니스 3분의 2는 팬데믹 이후에도 어려운 시간을 보내야 할 것으로 보인다.
Canadian Federation of Independent Businesses (CFIB)의 Manitoba 지부가 1월에 수집한 데이터에 따르면, 매니토바 스몰 비즈니스는 평균적으로 80,000 달러의 COVID-19과 관련한 부채를 갖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 스몰 비즈니스 64 퍼센트가 팬데믹 때문에 추가적인 대출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CFIB 자료에 따르면, 매니토바 비즈니스 거의 4분의 3은 부채를 상환하는데 1년이상 걸릴 것으로 생각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FIB에서 매니토바 지역 자료를 전문적으로 다루는 Kathleen Cook 수석 정책 애널리스트는 “성장 또는 확장은 언급할 사항이 아니다. 대부분 생존이 더 급하다.”고 말했다.
Cook 수석은 팬데믹 이전에는 신규 또는 비즈니스 확장을 위해 대출을 받았지만, 팬데믹 기간에는 문을 열어 두는데 사용되었다고 했다.
CFIB에 따르면, 매니토바는 캐나다의 다른 지역이 비해 좋은 상황이다: 전국적으로 평균 158,000 달러의 부채를 갖고 있는데, 이것은 매니토바의 두배 수준이다.
그러나 스몰 비즈니스는 앞으로 험난한 길에 예상되고 있다. 비즈니스의 생명줄 역할을 해오던 정부 보조금 프로그램이 더 이상 가동되지 않기 때문이다.
신용보고기관인 Equifax에 따르면, 캐나다 전역에서 약 80 퍼센트의 기업이 CREB에 접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일부 비즈니스들은 CREB로 대출받은 60,000 달러를 더 높은 이자율의 부채를 상환하는데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매니토바가 대표적인 경우라는 것이 Equifax의 설명이다.
Equifax에 따르면, 매니토바의 연체율을 2019년 3분기와 2021년 3분기를 비교했을 때 41.5 퍼센트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전국적으로는 12.7 퍼센트 줄어들었다.
이처럼 매니토바 연체율이 크게 줄어든 이유는 다른 주요도시들에 비해 호스피텔러티 부문이 낮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기 때문이다. Equifax는 자금사정이 벽에 부딪히지 않도록 연방정부 대출금을 천천히 상환하라고 조언했다.
Manitoba Restaurant and Foodservices Association의 CEO Shaun Jeffrey는 “레스토랑 업계는 마진이 낮은 산업이기 때문에 부채를 상환하기가 매우 어렵다.”고 하면서 “극복할 수 없는 수준에 도달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그는 레스토랑 업계가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10년이 걸릴 것이라고 하면서, 보조금을 줄일 것이 아니라, 장기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ㆍ 관련기사: 주정부에 지원을 호소하는 비즈니스 단체들
University of Manitoba의 Fletcher Baragar 교수 (경제학)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정상적이고 변화하는 상황에서 비즈니스에 대한 신용을 연장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경제적으로 어려움에 처한 기업에게 구제금융을 제공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말했다.
Baragar 교수는 “은행 그리고 자본시장을 활용하여 생존하는 좀비기업에게도 정부지원금이 공급될 수 있다. 이것은 새로운 회사가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을 가로막는 것이다.”고 말했다.
비즈니스들은 2022년에도 공급망 혼란 그리고 높은 인플레이션과 같은 어려움에 직면할 것으로 예상된다는 것이 Baragar 교수의 설명이다.
1개의 댓글
Pingback: 대출금 상환 마감이 다가오면서 스트레스를 받고 있는 많은 비즈니스들 – THE DIVERSITY TIM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