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도 2021년과 마찬가지로 위니펙 산업용 부동산은 강한 수요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지만, 오피스 부동산 시장은 미래가 불확실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BRE가 1월 14일 발표한 2021년 4분기 리포트 (Canada Industrial Figures Q4 2021 / Canada Office Figures Q4 2021)에 따르면, 코로나바이러스의 영향으로 두 부동산 시장은 매우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CBRE는 2021년말 기준으로 산업용 부동산의 가용성 비율이 2018년 이후로 가장 낮은 3.2 퍼센트로 떨어졌으며, 2021년에 752,000 스퀘어-피트가 실사용자를 찾았다.
CBRE Winnipeg의 Paul Kornelsen 부사장은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창고와 물류센터의 수요가 늘어나면서 임대된 면적이 늘어났다.”고 했다. Kornelsen 부사장은 “경쟁이 높아지면서 임대료도 높아지고 있고, 임대인들은 단기 보다는 장기임대를 선호하는 경향을 볼 수 있다.”고 했다.
CBRE 보고서는 새로운 산업용 부동산 개발이 빠른 속도로 진행되고 있지만, 현재의 수요를 충족시키기에는 충분하지 않을 것으로 진단했다. 또한, 보고서는 “위니펙은 투기를 기반으로 한 시장이 아니라 실수요 중심의 시장이기 때문에 수용가 안정될 때까지는 지금과 같은 흐름이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했다.
반면에, 오피스 부동산 시장은 산업용과 완전히 다른 모습이다. 2021년 위니펙 오피스 부동산 시장은 4분기 연속으로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도심 공실률이 15.3 퍼센트까지 상승했다.
보고서는 오미크론 변이바이러스 확산으로 고용주와 오피스 세입자는 3년 연속으로 불확실한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고 했다.
캘거리를 포함한 다른 도시에서는 빈 건물이나 호텔이 아파트 건물로 용도가 바뀌고 있기 때문에 위니펙에서도 이런 현상이 일어날지를 관찰하는 것도 흥미로운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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