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부터 CPR 또는 집에서 실시하는 신속 항원 테스트를 포함한 COVID-19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즉시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그러나 접종을 완료한 매니토밴들의 경우 격리기간이 10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12월 31일 오후, 매니토바 주정부는 오미크론 감염자 숫자가 급증하고 있기 때문에 이에 대처하고, 사용자가 늘어나는 신속 항원 테스트를 적극 활용하기 위한 방안이라는 내용의 자가격리 변경에 대한 보도자료를 배포했다.
매니토바 퍼블릭 헬스 책임자인 Brent Roussin 박사는 보도자료에서 “우리는 다른 지역의 데이터 조사에서 이런 변화가 COVID-19 확산을 줄이는 동시에 헬스 시스템 유지에 도움이 된다는 것을 파악했기 때문에 변경하는 것” 이라고 했다.
2022년 1월 1일부터 실시되는 새로운 퍼블릭 헬스 명령에 따라 신속 항원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을 보인 사람들도 즉시 자가격리에 들어가야 한다.
백신접종을 완료한 사람들의 경우, 테스트에서 양성반응이 나타났지만 증상이 나타나지 않을 경우에 검사일로부터 격리기간이 10일에서 5일로 줄어든다.
개인의 증상 호전 그리고 발열이 없는 경우,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한 날짜 또는 검사를 실시한 날짜 중에서 더 늦은 날짜로부터 5일 후에 자가격리를 중단할 수 있다.
위의 변경사항으로 인해 5일간 자가격리를 실시한 매니토밴들이 공공장소를 출입할 때는 격리 후 5일동안은 메디컬-등급의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퍼블릭 헬스 당국은 자가격리를 한 사람들에게 필수적인 방문이 아닐 경우 이동과 접촉을 줄여 달라고 했다. 그리고 고위험 환경에 있는 사람들에 대한 방문도 자제해 줄 것을 당부했다.
그러나 완전하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증상이 호전되지 않는 한 검사일로부터 10일간 자가격리를 해야 한다.
자가격리에서 해제된 가족 그리고 밀접 접촉자들도 비-필수적인 방문을 줄일 필요가 있다는 것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이번에 변경된 퍼블릭 헬스 명령에 적용되지 않는 밀접접촉자들은 기존과 동일하게 10일간 자가격리가 필요하고, 접촉 추적자에게 정보를 제공해야 한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Audrey Gordon 장관 (Health 담당)은 감염자 숫자가 늘어나고 헬스 시스템과 인력에 대한 부담을 줄이기 위한 방안이라고 했다. 그녀는 또한 퍼블릭 헬스의 조언에 따라 프로토콜을 업데이트하고 있다고 했다.
미국의 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12월 27일부터 무증상 확진자 격리기간을 10일에서 5일로 단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