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나붓과 교류를 늘리려고 노력하는 매니토바

World Trade Centre Winnipeg이 누나붓의 키발리크 (Kivalliq) 지역과 교류를 늘리기 위한 비즈니스 모임을 가졌다.

Kivalliq는 누나붓의 Hudson Bay 서쪽 해안지역을 말하며, 위니펙과는 전통적으로 인적 그리고 물적 교류가 많이 있는 곳이다. 위니펙에서 처칠까지는 운송 인프라가 있지만, 실제 상품 흐름은 이 루트가 사용되지 않고 있다.

항공, 철도 그리고 Kivalliq로 상품을 운송하는 회사들은 위니펙에서 북쪽으로 이동하는 비용이 너무 비싸다는 이야기를 했다.

■ 누나붓 (Nunavut)준주는 다음의 3개 지역으로 나뉘어져 있다: 수도인 이칼루이트 (Iqaluit) 중심의 카크타알루크 지역(Qikiqtaaluk Region), 랭킨 인라잇 (Rankin Inlet) 중심의 키발리크 지역 (Kivalliq Region) 그리고 캠브리지 베이 (Cambridge Bay)를 중심의 킷익못지역 (Kitikmeot Region).

EPLS (Eskimo Point Lumber Supply) Group과 같은 회사들은 위니펙에서 몬트리올로 상품을 보낸 다음 몬트리올에서 Kivalliq로 보내는 것이 위니펙에서 직접 북쪽으로 보내는 것보다 비용이 저렴하다고 했다.

EPSL에서 운영을 담당하는 Derrick Webster 사장은 “위니펙에서 몬트리올로 상품을 보내는 것이 위니펙에서 톰슨 (Thompson)으로 보내는 것보다 저렴하다. 위니펙과 몬트리올은 쌍방향 물동량이 많기 때문에 빈 컨테이너가 있을 이유가 없다. 그러나 위니펙에서 Thompson을 정기적으로 운행하는 트럭회사는 2개뿐이다. 그리고 언제나 빈 트럭으로 되돌아와야 하기 때문에 화물차 운전자에게 높은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고 했다.

Calm Air의 CEO Gary Bell도 위니펙에서 랭킨 인라잇 (Rankin Inlet)까지 매일 737을 2회 운항하는데, 이중에서 절반이 화물기라고 하면서 “상품과 사람의 이동이 쌍방향으로 이루어지는 것이 중요하다. 그러나 그렇지 못하다.”고 했다.

Hudson Bay Railway을 소유하고 있는 Arctic Gateway Group의 COO Marc Cool은 철도 인프라가 40량에서 50량이 운행할 수 있지만, 현재는 4량에서 5량정도만 편성하고 있다고 했다.

City of Thompson의 Colleen Smook 시장은 매니토바 북부와 누나붓의 교역을 늘리는 열쇠는 정부와 업계가 시간을 들여 북부로 여행하는 것이라고 하면서 “그것이 변화의 시작이다. 그들은 좋은 팜플렛을 찾는 것이 아니라 다른 사람들과 파트너가 되기를 원한다.”고 했다.

Smook 시장은 Thompson 공항 확장에 연방정부와 주정부의 지원으로 향후 5년간 130 밀리언 달러가 투입된다고 했다.

World Trade Centre Winnipeg의 Derek Earl 부사장은 “지금 이런 회의를 개최하는 이유는 누나붓이 많은 인프라 공사를 준비하고 있기 때문에 매니토바 남부에 있는 기업들이 북부지역에 관심을 갖도록 유도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누나붓 지역에는 현재 많은 주택이 건설 중에 있으며, 광물질 탐사 (Rankin Inlet과 Baffin Island 근처의 새로운 광산 포함)도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그리고 1.6 빌리언 달러의 Kivalliq Hydro-Fibre Link 프로젝트도 곧 시작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의 CEO이면서 Look North의 공동-의장인 Chuck Davidson은 “위니펙에서 북부지역에 대한 행사가 있을 때마다 그들은 남쪽으로 와서 참여하고 의견을 제시한다. 남쪽에 있는 사람들도 북쪽을 직접 방문하여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를 보도록 해야 한다.”고 했다.

많은 참여자들은 Kivalliq 지역의 인프라 부족 (지역의 25개 커뮤니티를 연결하는 도로가 없음) 그리고 처칠에서 정기적으로 공급할 수 있는 네트워크를 구축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그러나 가장 큰 문제는 비전을 갖고 추진할 리더와 자금이 필요하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