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주요 항공사 연합노조는 승객의 불복종, 무례함 그리고 공격적인 행동이 항공사 직원들의 헬스 그리고 웰빙에 직접적으로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했다.
승무원들이 기내에서 부딪히는 가장 많은 문제는 마스크 착용을 의무사항으로 정한 연방정부의 방침을 거부하는 승객 때문이다.
Air Canada, WestJet 그리고 Transat를 포함한 캐네이디언 9개 항공사의 15,000명 이상을 대표하는 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 (CUPE) National의 안전 그리고 헬스 책임자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호전적인 사람들이 있다. 승무원들은 누군가에게 접근할 때마다 문제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는 것을 염두에 두고 있다.”고 했다.
캘거리에 본사를 둔 WestJet Airlines Ltd. 현직 승무원이면서 Canadian Union of Public Employees CUPE Local 4070 회장인 Chris Rauenbusch씨도 자신과 동료들은 승객과의 다툼을 예상하면서 출근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했다.
Transport Canada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캐나다 항공사들은 7월과 8월에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 330명을 규제당국에 보고했는데, 4월과 5월에 비해 두배로 늘어난 숫자이다.
이처럼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사람이 늘어난 이유는 여름동안 탑승객 증가, 지속되는 팬데믹으로 인한 불안감과 성급함 고조 그리고 주정부들의 퍼블릭 헬스 명령이 다르기 때문이다.
Transport Canada는 항공사들에게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모든 승객들을 보고하도록 지시하고 있지만, 항공사 관계자들은 아주 심각한 경우만 보고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항공사가 Transport Canada에 위반 사실을 보고하면, 규제당국은 경고장 발송부터 최대 5,000 달러까지 벌금을 부과할 수 있다. Transport Canada는 지난해 9월 이후 36명에게 벌금을 부과했다.
마스크 착용 미준수만이 아니라 승무원과 다른 승객에게 모욕적인 언행 또는 신체적 위협을 가하는 승객은 형사 처벌될 수도 있다.
Air Canada, Transat AT 그리고 Porter Airlines Inc.와 같은 항공사들은 마스크 미착용 또는 안전여행에 위협을 가하는 승객들에 대한 자료를 공개하지 않고 있다.
그러나 WestJet은 2020년 9월부터 “무관용” 정책을 도입한 이후 마스크 착용을 거부한 승객이 118명이었으며, 이들에 대해서는 자사 비행기 이용 금지령을 내렸다고 했다.
1개의 댓글
I’d come to recognize with you one this subject. Which is not something I typically do! I love reading a post that will make people think. Also, thanks for allowing me to commen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