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매니토바를 떠나기 시작한 북미 칼새
매니토바에서 조류 관찰자로 활동하는 사람들은 칼새 (Chimney Swifts)가 겨울동안 머무를 남미로 이주를 시작한 것으로 보고 있다.
칼새는 곤충을 잡을 때 비슷한 패턴으로 인해 헛간 제비 (Barn Swallow)로 오인되는 작은 새이다.
Manitoba Chimney Swift Initiative의 Amanda Shave 코디네이터는 “칼새 개체수가 줄어들고 있기는 하지만, 자연에서는 여전히 많이 볼 수 있는 조류이다.”고 했다. 올해 개체수가 줄어든 이유는 유난히 무더웠던 여름날씨로 인해 먹이로 삼을 곤충 개체수가 줄었기 때문이라는 것이 그녀의 설명이다.
칼새들이 둥지를 틀 수 있는 장소가 줄어들자, 2008년 Starbuck, St. Adolphe, Portage la Prairie 그리고 Winnipeg에서는 칼새들의 서식을 돕기 위한 “Swift Towers”를 세우기도 했다.
Shave 코디네이터는 “칼새는 하룻밤에 수천 마리의 곤충을 먹어 치우기 때문에 매우 유익한 조류이다. 그들은 해충을 막아 준다. 집에 칼새 몇 마리가 서식하고 있을 경우에는 완전히 다르다는 것을 직감할 수 있을 정도로 좋은 유익한 철새이다.”고 했다.
■ Harmony Lane 개발로 37개 필지를 추가할 예정인 Steinbach 시의회
Steinbach 시의회는 McKenzie Boulevard에 있는 Harmony Lane 11단계 개발을 진행할 예정이다.
Jake Hiebert 시티 카운슬러는 “Harmony Lane의 남쪽 부분이며, 37개의 새로운 필지가 개발될 예정이다. 주택지에 대한 수요가 꾸준하게 늘어나고 있기 때문에 개발을 시도하는 것이다.”고 했다.
시의회가 개발을 승인할 경우에 해당 지역은 현재 Development Reserve 1에서 Residential Single Family 로 구역이 변경되고, Bentley Bay 그리고 Carrera Cove가 생성된다.
Jac Siemens 시티 카운슬러도 현재 Steinbach에는 택지가 부족한 상황이기 때문에 좋은 소식이라고 했다. 시의회는 공청회를 열어 주만들의 의견을 바탕으로 최종 결정을 내릴 예정이다.
■ Rural Municipality Of Dufferin에서 발견된 팔머 아마란스
농부들이 최고로 싫어하는 돼지풀 종류인 팔머 아마란스 (Palmer amaranth)가 Rural Municipality of Dufferin에서 발견되었다.
잡초 전문가로 활동하는 Kim Brown-Livingston씨는 “몇 주전 농경제학자로부터 콩밭에서 팔머 아마란스로 보이는 잡초가 있다는 연락을 받고 샘플을 Manitoba Canola Growers가 운영하는 위니펙의 Pest Surveillance Initiative 실험실로 보냈다. DNA 검사를 실시한 결과 팔머 아마란스라는 통보를 받았다.”고 했다.
Brown-Livingston씨는 예전에도 의심되는 식물이 발견되기는 했지만, 매니토바에서 공식적으로 보고된 첫번째 사례라고 하면서, 어떤 경로는 통해 매니토바에 도착했는지는 알 수 없다고 했다.
팔머 아마란스 그리고 톨 워터햄프 (Tall waterhemp)는 제초제 내성이 강한 잡초이면서 번식력이 강해 농부들이 가장 두려워하는 잡초이다. 그러나 미국에서는 벌써부터 농부들을 괴롭히고 있는 잡초이다.
■ Niverville CRRC에 들어선 화해의 공간
Niverville의 유래 그리고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공간이 들어섰다. 지난 9월 30일 Niverville의 Community Resource and Recreation Centre (CRRC)에서 열린 행사에서 Town of Niverville의 John Funk 시장은 “Truth and Reconciliation in Canada 첫번째 국경일에 박물관 오픈 행사를 가져서 기쁘다. 예상했던 것에 비해 훨씬 훌륭하다. 그리고 CRRC가 열려 있는 날이면 언제나 볼 수 있다.”고 했다.
CRRC에 있는 디스플레이 공간에는 유럽인들이 도착하고, 원주민들이 쫓겨나는 역사의 어두운 부분도 포함되어 있다.
오픈식에는 Treaty No. 1에 서명했던 Chief Yellowquill의 5대손이며, 기숙학교 생존자인 Peter Yellowquill씨가 참석하여 연설을 하기도 했다.
Yellowquill씨는 “교육용 전시물로 가득한 박물관이다. 우리가 서로를 교육하는 것도 화해의 일부분이다. 이 박물관이 그런 기능을 충실하게 이행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 좋은 실적을 보이고 있는 올해 펌프킨 수확
Halbstadt 인근 60 에이커의 땅에서 펌프킨을 재배하고 있는 Scott Friesen씨는 “올해는 호박을 수확하기 좋은 날씨이다. 진흙을 씻어 내는데 힘든 펌프킨이 없다. 잘라서 먼지를 털고, 씻어서 배송 박스에 넣으면 된다.”고 했다
9월 10일부터 본격적으로 출하를 시작했으며, 예년에 비해 크기는 작은 편이지만, 모양은 예쁘고, 수익율은 좋은 편이라는 것이 그의 설명이다. 그리고 수확하는 시기도 평년에 비해 1주일정도 빨랐다고 했다.
Friesen씨가 재배한 펌프킨은 Peak of the Market을 통해 서부 캐나다 그리고 온타리오 북서부로 배송된다. (출처: 스타인벡 온라인 뉴스, 캐릴론, 도슨 트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