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박한” 숙련 노동력 부족에 직면해 있는 매니토바 주정부가 매니토바 지명 프로그램 (MPNP, Manitoba Provincial Nominee Program) 지원자들을 위해 2년 취업 허가 연장을 발표하였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Malaya Marcelino (Labour and Immigration 담당) 장관은 4월 15일 프로그램 2년 연장을 발표하면서, “매니토바에서 계속 거주하며 생활하고, 매니토바를 영원한 보금자리로 삼고자하는 사람들을 위한 프로그램” 이라고 했다.
Marcelino 장관은 2024년 또는 2025년에 취업 허가가 만료되는 주정부 지명 프로그램 지원자들은 임시 공공 정책에 따라 매니토바에서 일하기 위해 2년 연장을 신청할 수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이 연장 프로그램은 매니토바에 고용되어 있고, 매니토바주 영주권자로 등록하려는 사람들에게 적용된다. 연장을 원하는 사람들은 서명해야 하는 증명서가 있다는 것도 장관의 설명이다. 연장 프로그램에 신청할 자격이 있는 사람들은 4월 22일부터 온라인을 통해 주정부에 신청할 수 있다.
상세한 내용은 다음을 클릭하기 바란다: Temporary Public Policy to Facilitate Work Permits for Prospective Provincial Nominee Program Candidates
연방정부가 2023년 12월 이민 감소 정책을 발표하면서, 캐나다 전역에서 이민 수준이 급격하게 감소했다. 매니토바에서는 PNP 할당량이 2024년 9,540명에서 2025년에는 4,750명으로 감축되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2024년으로 만료되는 임시 거주자 6,700명의 취업허가를 연장하기 위해 2024년 2월부터 연방정부 이민국 협상을 벌였으며, 올해 할당량을 늘리기 위한 협상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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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celino 장관은 특히 시골지역의 많은 고용주들이 임시 근로자 축소로 인한 도움을 요청하고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야당에서는 취업 허가 연장 프로그램이 매니토바의 “절박한” 숙련 노동력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아니라, “단지, 문제를 미루는 것일 뿐” 이라는 반응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