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3월 전국 평균 임대료는 2,119 달러로, 전년 동기와 비교하여 6개월 연속으로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자사의 네트워크 내에서 임대 매물을 분석하여 Rentals.ca 그리고 Urbanation이 월별로 발표하는 보고서 (Rent Report)에 따르면, 지난달 임대료는 2024년 3월과 비교하여 2.8 퍼센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전월과 비교한 임대료에서는 2월에 비해 1.5 퍼센트 상승했는데, 이는 지난 9월 이후 첫 상승이다.
Urbanation는 보도자료에서, 임대료 부담 완화의 영향으로 3월 임대 활동이 최근 몇 개월과 비교하여 활발해진 것으로 설명했다. 그러나 미국과의 무역 분쟁으로 인한 부정적인 경제적인 영향과 일자리 감소로 인해 단기적으로 임대료 하락 압박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 보도자료의 내용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캐나다의 월평균 임대료는 2020년 3월 COVID-19 팬데믹이 발생했던 5년 전과 비교하여 여전히 17.8 퍼센트 높은 수준이다.
2025년 3월 임대 목적의 아파트 임대료는 전년 동월과 비교하여 1.5 퍼센트 하락한 평균 2,086 달러였다. 콘도미니엄 아파트 임대료는 3.8 퍼센트 하락한 2,232 달러였다. 그리고 주택과 타운하우스 임대료는 5.6 퍼센트 하락한 2,186 달러였다.
온타리오주에서 가장 큰 폭의 임대료 하락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는데, 아파트와 콘도를 합친 3월 평균 임대료는 3.5 퍼센트 하락한 2,327 달러였다. 다음은 퀘벡주로, 2.5 퍼센트 낮아진 1,949 달러였다.
브리티시 컬럼비아주의 월평균 임대료는 0.6 퍼센트 하락한 2,480 달러였고, 알버타주의 월평균 요구 임대료는 0.4 퍼센트 하락한 1,721 달러였다.
전년 3월과 비교하여, 월평균 임대료 성장률이 가장 높았던 곳은 사스캐치완로 3 퍼센트 높은 1,336 달러였다. 다음은 노바스코시아주로 2.4 퍼센트 높은 2,199 달러, 2 퍼센트 증가한 1,592 달러의 매니토바주 순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