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atistics Canada는 캐나다 신규 이민자 5명 중에서 1명이 빈곤선 이하이며, 대부분이 “극심한 빈곤”에 직면해 있다는 보고서를 발표했다.
Statistics Canada가 2월 6일 발표한 보고서 (Deep income poverty: Exploring the dimension of poverty on Canada)는 2022년을 기준으로 작성한 것으로, 최근 이민자, 장애인, 편부모 가정, 가족과 함께 살지 않는 독신자 사이에서 극심한 빈곤이 만연하다는 사실이 나타났다.
Statistics Canada는 가족 또는 개인의 기본적인 생활 수준을 나타내는 상품과 서비스 바스켓 비용을 감당할 수 없는 수준에 있을 경우 빈곤에 처해 있다고 하며, 소득이 해당 기준의 75 퍼센트 미만으로 떨어지면 “극심한 빈곤 (deep poverty)”에 처해 있는 것으로 본다.
온타리오의 Welland Heritage Council and Multicultural Centre는 Statistics Canad가 발표한 보고서에 대해, 일선 조직들이 수년간 활동하면서 목격한 것을 확인시켜주는 보고서라는 평가를 내놓았다. 센터는 또한 이민자들의 빈곤은 개인적인 실패가 아니라 체계적인 실패라고 하면서, 정부의 개입 없이는 계속 악화될 것이라고 했다.
보고서는 2022년을 기준으로한 평가에서 노바 스코시아 (12.5 퍼센트)가 가장 높은 빈곤율을 보였으며, 다음은 브리티시 컬럼비아 (12.2 퍼센트), 매니토바 (11.9 퍼센트) 그리고 뉴파운드랜드 앤 라브래도 (11.4 퍼센트)의 순이라고 했다.
또한 극심한 빈곤 비율이 가장 높은 곳은 매니토바 (6.9 퍼센트), 사스캐치완 (6.7 퍼센트), 노바스코시아 (6.0 퍼센트) 그리고 뉴파운드랜드 앤 라브래도 (5.8 퍼센트) 순이었다.
퀘벡은 캐나다에서 빈곤율 (6.7 퍼센트)이 가장 낮았고, 극심한 빈곤율 (3.2 퍼센트)도 가장 낮았다.
다른 인구 통계에서는 편부모 가정의 약 4분의 1이 빈곤 상태에 있었고, 10 퍼센트는 극빈 상태였다. 보고서는 빈곤선 이하 캐네이디언의 약 60 퍼센트가 장애를 갖고 살고 있다고 했다.
빈곤에 처한 캐네이디언의 46.1 퍼센트는 혈연, 혼인 또는 사실혼과 같은 다른 법적인 관계로 연결된 두명 이상의 사람으로 정의되는 “경제적 가족” 밖에서 혼자 거주하고 있었다.
Statistics Canada의 Income Research Paper Series 보고서를 분석한 전문가들은 독신, 특히 취업 연령의 독신들에 대한 정책에 어려움이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이들에게게 단순하게 ‘그냥 직장을 구해야지’처럼 단순화 할 것이 아니라, 이들과 이민자 그리고 신규 이민자들의 소득을 늘리기 위한 광범위한 정책 변경이 빈곤을 완화하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이민자들의 경우에 여전히 체계적인 인종 차별을 포함하여 여러 장벽에 직면해 있다는 것이 보고서를 분석한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이민자들은 전문적인 자격과 지식을 바탕으로 수년간 업무를 했음에도, 캐나다에 도착한 이후로는 전문성을 인정 받지 못하고 있다.
종종 이민자들이 가능한 유일한 일자리는 저임금, 불안정한 직위 또는 기그 워크 (gig work)이다.
전문가들은 실질적으로 신규 이민자들이 어떻게 지내고 있는지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고용, 소득, 빈곤 그리고 기타의 여러 요인에 대한 더 세분화되고 인종에 기반한 데이터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그리고 그들은 근본적인 원인을 해결하기 위한 시급한 행동을 촉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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