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대에 걸쳐 운영 중인 GHY International은 매니토바에서 가장 오래된 기업 중에 하나 (124년의 역사)이다.
GHY International은 현 공동-CEO Rick Riess 증조부가 1901년 세관 중개 업무로 시작한 기업이다. 이 회사는 2대에 걸쳐 소규모 패밀리 비즈니스로 운영해 왔지만, 현재 공동-CEO Rick (4대)의 아버지 (3대) 때부터 빠르게 성장해 왔다. CEO Rick이 참여한 1980년대 초반 이후로 회사의 규모가 5-6배 성장했다.
가족 후계자가 없는 올해 70세인 CEO Rick은 지난 2년간 회사를 매각하기 위해 노력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그대로 받아들일 파트너를 찾지 못했다.
공동-CEO Chris Bachinski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CEO Rick은 회사의 가치와 유산을 그대로 유지할 기업을 원했고, 그런 기업을 찾는데 시간이 걸렸다고 했다. CEO Rick은 또한 어쩔 수 없이 매각을 해야 하는 상황을 피하고, 자신이 건강할 때 124년간 쌓아온 것을 더욱 성장시킬 수 있는 파트너를 찾고 싶었다고 했다.
GHY International은 지난주 핼리팩스에 본사를 둔 사모펀드 SeaFort Capital (McCain과 Sobey 패밀리로 구성원의 지원)가 최대 주주가 되는 거래를 성사시켰다. GHY International과 SeaFort Capital의 거래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다.
대부분의 사모펀드와는 달리, SeaFort SeaFort Capital은 장기 투자자이다. CEO Rick과 CEO Bachinski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번 거래가 자신들이 목표로 했던 것을 충족시키다고 했다. 즉, 현재 직원을 그대로 승계하고, 고위 경영진이 지분 소유자로 남아있는 플랫폼 유지 그리고 위니펙에 본사를 두는 것이다.
GHY International은 170여명 (미국 근무자 70명 포함)의 직원을 두고 있으며, 미국과 캐나다에 다수의 충성도가 높은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GHY International은 위니펙 기업의 수출 능력을 높이는데 기여한 것으로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회사는 위니펙 기업이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으며, 지역의 문화, 예술 그리고 자선사업에 많은 지원을 하는 것으로 명성이 높다. 특히, 회사의 서비스 때문에 위니펙에 본사를 두고 있다는 기업이 많을 정도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것이 GHY International의 모토이다. SeaFort Capital이 GHY International의 대주주가 되었지만, CEO Rick은 여전히 상당한 지분 보유 그리고 고위 경영진들도 일부분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GHY International과 같은 사례는 Bison Transport에서도 있었다. Bison Transport를 소유했던 Jessiman 패밀리는 매니토바 외부의 많은 기업으로부터 좋은 조건을 제안 받았지만, Bison Transport의 유산을 유지하기 위해 위니펙에 본사를 둔 캐나다의 거대 패밀리 기업 James Richardson & Sons Ltd.에 매각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