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자 전문가들은 캐나다 주식시장이 정치적 불확실성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024년부터 이어진 강세가 계속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그러나 투자자들은 변동성이 높아질 것에 대비하고, 인내심을 갖고 상승 속도가 느려질 것에 대비해야 할 것이라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
증권사 Edward Jones에서 캐나다를 담당하고 있는 한 수석 투자 전략가는 미국의 관세 위협과 캐나다의 정치적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캐나다 주식시장은 2024년의 강세장이 2025년에도 계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런 예상을 내놓는 이유는 지속적인 경제성장, 기업의 이익 증가 그리고 점진적인 속도로 금리가 낮아질 것으로 전망되기 때문이다.
지난해 캐나다 주식시장 S&P/TSX 종합지수는 18 퍼센트 성장으로 마감했다. 이런 상승세는 2025년에도 계속되겠지만, 변동성이 높아지고, 상승 속도가 느려질 가능성이 있다는 것이 수석 투자 전략가의 예상이다.
2025년 캐나다 주식시장의 성장 속도를 저해하는 몇가지 요소로는 다음을 들 수 있다.
Donald Trump의 지속적인 관세 위협이 기업 투자를 위축시킬 가능성이 있다.
미국에서 특정 테크 주식들이 과대평가되었기 때문에 이것이 시장에 영향을 줄 것이라는 전망들이 제기되고 있다.
인공지능에 대한 높은 열기가 계속되고 있지만, 약간 과장되어 있다는 평가가 많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애널리스트들은 캐나다 주식시장의 지속적인 성장을 기반을 가졌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기업의 수익이 전반적으로 증가 그리고 캐나다 중앙은행이 이자율을 점진적으로 낮출 것으로 예상되고 있기 때문이다. 상품 가격 특히, 에너지와 자재 부문이 성장을 주도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연방정부가 인프라에 대한 투자를 늘리기로 한 것도 자재부문을 되살리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는 전망들이 제시되고 있다.
캐나다 달러 약세는 주식시장에 유리하게 작용하고, 더 많은 외국인 투자를 유치할 수 있다. 캐나다 금융부문은 건실한 실적을 유지해 왔는데, 다가올 모기지 갱신이 이 부문의 수익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다.
기준금리가 계속적으로 하락하여 소비자 지출이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에 더 좋은 성과를 예상하는 전문가들도 있다. 또한, 2025년에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미국 주식시장이 캐나다를 강하게 이끌 것으로 예측된다. 이유는 Trump가 친기업 (정책)을 펼칠 것으로 전망되기 떄문이다.
투자 애널리스트들은 2025년에는 다각화된 포트폴리오를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캐나다 주식과 미국 주식을 50-50으로 유지하는 것이다.
관세를 우려하는 투자자들은 관세의 적용을 받지 않을 가능성이 높은 서비스 산업에 투자하라는 것도 애널리스트들의 제안이다. 이는 미국에서 가장 큰 부문이기도 하다.
투자 애널리스트들의 공통적인 제안은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시장 점유율을 크게 잃지 않고, 관세 비용을 전가할 수 있는 곳에 투자하라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