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니펙시는 내년도 예산에 대한 청사진에서 재산세를 5.95 퍼센트 인상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 제안은 1990년대 이후로 위니펙시에서 가장 높은 인상률이다.
위니펙 Scott Gillingham 시장은 “재산세를 높게 인상하는 방향으로 결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고 하면서 “시민들의 비판으로부터 나를 보호하려고 하기 보다는 위니펙 시민들이 미래에 필요로하는 것을 하는 것이 올바른 방향이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더 많은 수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Gillingham 시장은 내년에는 연간 재산세가 3.5 퍼센트 인상으로 복귀한다고 했는데, 이는 자신의 공약과 일치하는 것이다.
내년 도시 지출의 많은 부분이 신규 직원을 고용하는데 사용되는데, 인력을 줄이는 것에 대한 계획은 없었다. 시의 계획에는 2025년과 2026년에 각각 18명씩 총 36명의 신규 경찰관을 채용하고, 2027년까지 대중교통 네트워크 안전 관리자 15명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시는 내년에 24명의 주정부 지원을 받는 소방관, 10명의 허가 발급 직원, 27명의 시내버스 직원을 포함하여 115명의 새로운 정규직을 추가한다는 계획이다.
위니펙 시의회 재무 위원장은 “위니펙 시민들은 원하고 있다. 시민들은 우리가 성장하는 도시를 위한 서비스에 투자하기를 원하지, 축소를 원하지 않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번 예산에는 서비스 삭감도 없고, 시설도 폐쇄하지 않는다.”고 했다.
■ 다음은 2025년 예비 예산안에 제안된 주요한 변경 사항이다.
· 성인 시내버스 현금 요금이 10 센트 인상되어 3.35 달러.
· 프론티지 부과금 (frontage levy) 동결.
· 허가를 담당할 정규직 10명 증원.
· 위니펙 시내버스 서비스 수준을 현재 94 퍼센트에서 2025년 6월 29일까지 100 퍼센트로 회복.
· 4월부터 10월까지 계절직 2명 도심 공원을 순회하면서 위험한 잔해를 수거하는 “Proactive Cleanup”에 60,000 달러 지급.
· 사업세를 4.84 퍼센트로 동결.
· 2025년 세금-지원 총 예산을 2024년 1.363 빌리언 달러에서 1.419 빌리언 달러로 확대.
· 향후 6년간 도로 개보수에 1 빌리언 달러를 지출하는 계획의 일환으로 2024년 138 밀리언 달러에서 169.3 밀리언 달러로 증액.
· 2025년 쓰레기 수거료를 93 달러로 인상.
· 새로운 청소년 프로그램 “High Needs Neighbourhoods”에 1 밀리언 달러 추가.
· 위니펙시의 “2025 Preliminary Budget”에 대한 전체 내용은 여기를 “클릭”하면 읽을 수 있다.
■ 다음은 2025년 위니펙 예비 예산안에 나와 있는 10가지 요점이다.
· 도로 수리를 위한 “기록적인” 자금:
향후 6년간 도로 개보수에 1 빌리언 달러를 투입한다. 2025년 도로 수리, 교통 그리고 안전 프로젝트에 약 170 밀리언 달러를 책정했는데, 이는 2024년과 비교하여 15.8 퍼센트나 늘어난 금액이다.
재산세 인상에서 발생하는 수입의 약 3분의 2가 도로에 사용된다. 시는 또한 Pembina Highway와 Abinojii Mikanah의 고가도로 업그레이드에 17 밀리언 달러를 지출한다는 계획이다.
· 제설 시범 프로젝트:
예산안이 시의회 승인을 받으면, 시는 2025-26년 시즌에 도시 전체의 제설 작업을 위한 시범 프로젝트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설 작업과 관련한 비용을 줄이기 위해 기존의 10 센티미터 임계값에서 15 센티미터의 눈이 쌓인 이후에 도로를 제설하는 것이다. 시의 추정에 따르면, 이런 변화로 인해 제설작업을 1번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시는 시범 프로젝트를 통해 예산을 절약할 방법을 찾기 위한 것이지 영구적으로 변경하는 것은 아니라고 했다. 도시 전체의 한번 제설작업을 위해 2.75 밀리언 달러에서 5 밀리언 달러의 비용이 필요한 것으로 파악되고 있다.
· 대중교통 서비스를 100 퍼센트로 회복:
예산안은 Winnipeg Transit 서비스를 Prairie Pointe와 Sage Creek로 확장하는 것을 포함하여 2025년 6월 29일까지 100 퍼센트 (현재 94 퍼센트)로 회복한다는 계획이다. 대중교통 운영 보조금은 124 밀리언 달러로 늘어난다. 성인 1인당 현금 요금은 1월 1일부터 10센트 인상되어 3.35 달러로 된다.
시는 2025년에 시내버스에 새로운 휠체어 고정장치를 설치하는데 9.6 밀리언 달러를 지출한다.
· 더 많은 대중교통 네트워크 안전 관리자:
시내버스 네트워크를 순찰하는 커뮤니티 안전 관리자 프로그램을 2027년말까지 5.5 밀리언 달러로 확대한다. 예산안은 시내버스 네트워크 안전 관리자 15 명을 더 고용하여 39명으로 늘린다는 계획이다.
· 노숙자 지원 기금:
노숙자를 돕기 위한 24시간 모바일 지원 서비스에 연간 550,000 달러를 지원한다. 보조금은 1월부터 3월까지 Main Street Project, Resource Assistance for Youth 그리고 St. Boniface Street Links에 지원금 중에서 일부를 지원하고, 남은 지원금은 추후에 결정한다.
· 공원의 주사 바늘 청소:
계절에 따라 2인으로 구성된 작업반이 매년 약 7개월 (4월부터 10월까지) 도심지역의 16개 공원에서 주사 바늘, 칼 그리고 기타의 무기를 수색한다. 근로자들은 2-4일 단위로 교대로 위험한 품목을 청소하는 업무를 맡게 된다. 시는 여기에 60,000 달러를 배정하였다.
· 음식물 쓰레기를 위한 그린 카트:
2025년에는 주거용 음식물 쓰레기를 위한 그린 카트 확장이 시작될 예정인데, 초기 자금은 1.5 밀리언 달러이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 약 19 밀리언 달러가 투입될 예정이다. 이전에 일부 가구에서 시범적으로 실시된 이 프로그램은 음식물 쓰레기를 매립지로 보내지 않고,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도록 설계되었다.
· 사업세 동결:
2025년 사업세 (Business Tax)를 4.84 퍼센트로 동결한다. 위니펙시는 이 세금이 2024년 60 밀리언 달러에서 2025년에는 63.5 밀리언 달러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스몰 비즈니스 세액 공제 프로그램은 연간 임대 가치가 47,500 달러 (2024년과 동일) 이하인 기업에는 전액 환급된다.
· 위험에 처한 청소년 지원:
지역사회에 기반 범죄 예방 그리고 빈곤 감소 노력의 일환으로 “필요성이 높은” 지역의 새로운 청소년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에 1 밀리언 달러를 지원하는 것으로 되어 있는 새로운 예산이다. 자금을 지원 받을 프로그램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 새로운 스프레이 패드:
위니펙시는 2030년까지 6년간 18.6 밀리언 달러를 지출하여 10개의 새로운 스프레이 패드를 만든다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 예산에는 또한 in St. Boniface의 야외 수영장 시설에 3.1 밀리언 달러를 지원하는 것과 Pan Am Pool 재개발 연구에 대한 것도 포함되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