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교사와 학교 리더들이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을 발견하고, 문해력 (또는 독해력: 글을 읽고 그 뜻을 이해하는 능력)을 높이기 위해 더 빨리 개입할 방법을 찾을 필요가 있다는 촉구를 받았다.
첫번째 Manitoba Universal Screening Symposium에서 문해력에 어려움을 느끼는 증상을 조기에 발견하기 위해 최소한 유치원부터 그레이드 1 또는 2까지의 모든 학생들을 대상으로 연구에 근거한 “스크리너 (screeners)”를 사용하여 표준화된 체크-인을 의무화 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되었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위니펙의 한 초등학교 교사는 “읽기에 어려움을 느끼는 것을 조기에 식별하는 것은 필수적이다. 그렇지 않으면,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에게 격차를 더 벌어지게 만든다.”고 했다.
교사는 현재 그레이드 6인 자신의 아들이 3년전에 독서와 쓰기 표현의 장애인 난독증(dyslexia) 진단을 받았다고 했다. 교사의 아들은 그때부터 글을 읽고 쓸줄 아는데 필요한 명확하고 체계적인 음성학 교육을 받기를 시작했지만, 쉽게 고쳐지지 않았다고 했다. 아들이 현재 일주일에 4번씩 이른 아침에 과외를 받고 있다는 것이 교사의 설명이다.
문해력에 어려움을 느끼는 학생을 관찰하고 조기에 선별하는 것을 장려하는 것에 대한 매니토바 주정부의 가이드라인이 모호하다는 것이 교사들의 평가이다.
간단히 말해서, 독서를 효과적으로 가르치는 논쟁의 한 측면은 체계적으로 단어를 해독하고 소리를 조합하는 것을 우선시하는 것이다. 또다른 측면은 단어의 의미와 맥락을 파악하는데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전자를 지지하는 Ontario Human Rights Commission은 “Right to Read” 보고서에서 보편적인 조기 스크리닝 (universal early screening)이 편견의 가능성을 줄이는 효과적이고 필요한 도구라고 했다.
2022년에 발표된 보고서는 4-7세가 기초적인 단어 독해력을 가르치고 개입 (intervention)하는데 “중요한 시기”라고 지적했으며, 학생들의 어려움이 일찍되지 발견되지 않을 경우는 문제가 눈덩이처럼 불어나도록 내버려두었다고 했다. 보고서는 또한 많은 학생들이 지연, 결함이 있는 핵심 교육과의 결합 그리고 증거에 기반하지 않은 개입 노력으로 인해 탈락했다고 했다.
매니토바는 Ontario Human Rights Commission과 유사한 업무를 하는 기관에서 제한적인 명시적 교육과 온타리오의 Right to Read 이전과 유사한 지역 독서 수업에 대한 우려를 조사하고 있다.
10월 20일 위니펙 (Glendale Golf & Country Club)에서 열린 Manitoba Universal Screening Symposium은 Dyslexia Canada가 온타리오의 조사결과와 최근의 변경사항 (보편적인 스크리닝에 대한 새로운 요구사항 포함)이 매니토바에서도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수 있는지를 논의하기 위해 열린 것이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150여명의 청중들은 읽기에 어려움을 겪는 학생들을 위한 변화의 필요성을 이야기하는 다양한 분야의 강사들의 이야기를 들었다.
심포지움에 참석한 25년 경력의 한 교사는 자신이 1학년 교사를 담당했을 때 항상 15 퍼센트 정도는 학교 시스템에서 가르치는 방법대로 읽는 법을 따라오지 못했다고 하면서, 교육 관행을 변경하는데 관심이 있다고 했다. 매니토바의 일부 학교에서는 이미 프로그램을 전면적으로 개편한 경우도 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Manitoba Education 대변인은 보도자료에서 “많은 스쿨 디비전에서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보편적 스크리닝을 관행으로 사용하고 있으며, 매니토바 교육부는 주정부에서 취할 수 있는 조치를 마련하기 위해 계속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고 했다.
Manitoba Education 대변인은 주정부에서 문해력 성과를 개선하고, 교사의 인식과 스킬을 축적하여 독서 장애가 있는 학생들의 요구를 충족하는데 전념하고 있다고 했다.
Gimli에 사무실이 있는 Evergreen School Division은 구조화된 문해력으로 전환했으며, 지난해 모든 초등학생들의 독서 능력을 빠르게 평가하기 위해 DIBELS (Dynamic Indicators of Basic Early Literacy Skills) 스크리너를 도입하였다.
Evergreen School Division에 근무하는 한 언어 치료사는 이전 모델에서는 누가 지원이 필요한지, 어떤 도음이 필요한지를 판단기 어려웠다고 했다. 그래서 학생들에 대해 어느정도의 개입이 필요한지에 대한 세부적인 정보가 없이 의뢰를 받았다는 것이 언어 치료사의 설명이다. 언어 치료사는 “보편적인 도구를 사용하면, 사과와 사과를 비교할 수 있다.”고 했다.
Dyslexia Canada는 2015년 연구 보고서에서 매니토바에서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도구인 Fountas and Pinell의 벤치마크 그리고 평가 시스템은 독서 성과를 예측하는데 정확도가 54 퍼센트에 불과하다고 언급했다.
심포지움의 사회를 맡은 현직 온타리오의 교사는 “어린이가 올바른 길에 있는지를 빠르고 확실하게 알리는 것이 효과적인 스크리너”라고 하면서 시중에는 그렇지 못한 시스템도 있다고 했다.
사회자는 읽기에 문제가 있는 학생들은 어려운 활동을 피하는 경향이 있기 때문에 독서 장애는 시간이 지나면서 악화된다고 했다. 보편적 스크리닝 (Universal screening)이 개입을 가속화하여 수정이 빠르고, 독서가 정말로 어려울 때 발생할 수 있는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하는 체계적인 문제를 정확히 파악하는 효과적인 방법이라고 사회자는 거듭하여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