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FB Portage la Prairie가 Southport Aerospace Centre로 변경한지 30년이 넘었으며, 경제적으로 견고한 입지를 구축하면서 성공적으로 자리를 잡은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매니토바 남서부에 있는 1,500 에이커 규모의 부지는 여전히 Canadian Armed Forces의 비행훈련을 담당하고 있으며, 여러 개의 비즈니스 임차인과 200개가 넘는 주거단위가 100 퍼센트 입주율을 자랑하고 있는 부동산 임대주이기도 하다.
Southport Aerospace Centre는 새로운 콘도를 건설하고 있으며, 구내 탁아소 시설도 두배로 늘리려는 계획을 갖고 있다. 최근에는 주거 단위 중에서 한 곳을 Choice Hotel로 지정했으며, 골프장과 레크리에이션 센터도 보유하고 있다.
13년간 Southport Aerospace Centre의 CEO로 재직중인 Peggy May는 프리 프레스와의 인터뷰에서 “군대에서 운영하다가 지역사회로 완전하게 넘겨져서 성공한 몇 안되는 공항 중에 한곳” 이라고 하면서 “정부로부터 자금을 지원받지 않으며, 비즈니스 수익과 임대료를 통해 자체적으로 자금을 조달한다.”고 했다.
Southport Aerospace Centre는 지난 몇 년간 Canada Border Services Agency (CBSA)에서 지정하는 “Airport of Entry (AOE)” (특별히, Airport of Entry/15 또는 AOE/15)로 지정되는 것을 추진해 왔다.
AOE는 개인 또는 예정되지 않은 항공기로 도착하는 승객을 통과시키는 데만 사용되는 명칭으로, 각 항공편의 무임승객 수가 15명 (승무원 포함)을 넘지 않아야 한다. 여행객들이 위니펙 공항에 먼저 착륙하지 않고도 세관을 통과할 수 있기 때문에 Southport Aerospace Centre에게는 매력적인 새로운 비즈니스 포트폴리오이다.
Southport Aerospace Centre는 개인용 항공기가 자주 이착륙하는 곳은 아니지만, 지역에 있는 J.R. Simplot Co.와 Roquette를 포함한 기업들은 정기적으로 기업이 소유한 전용기를 타고 공항을 이용하고 있다. 그래서 이들 기업들도 Southport Aerospace Centre가 AOE 지위를 획득하는 것을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있다.
Southport Aerospace Centre가 AOE 지위를 획득할 경우에 미국에서 Delta Marsh 인근지역을 방문하는 사냥꾼과 낚시꾼들의 숫자가 점점 더 늘어날 것으로도 전망되고 있다. 현재 Delta Marsh 인근지역을 방문하는 미국인들은 위니펙에 비행기를 두고 자동차를 운전하여 가거나 위니펙 공항에서 세관을 거친 다음 Southport Aerospace Centre로 이동한다.
Southport Aerospace Centre는 최근 CAE Inc.와 KF Aerospace와의 합작회사인 SkyAlyne와 체결한 새로운 계약에 따라 추가적인 교육이 있을 것을 예상하고 새로운 격납고도 건설하였다.
격납고에는 CBSA가 직원을 파견할 경우에 사용할 수 있는 사무실 공간이 있다. AOE/15 지정을 받은 공항은 항공기가 도착할 경우 CBSA에 도착을 알려야 하며, CBSA 직원이 상주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Southport Aerospace Centre는 2019년에도 AOE 지정을 신청했지만, 위치를 이유로 거부되었다. 지금은 다시 AOE 지정을 신청한 것이다. CBSA 직원들이 지난해말 Southport Aerospace Centre를 방문하여 현장조사를 마쳤으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황이다. CBSA는 아직 어떤 의견을 내놓지 않고 있다.
매니토바에서는 Boissevain의 International Peace Garden Airport와 미네소타 국경에 있는 Piney Pinecreek Border Airport가 AOE/15 지정을 받았다. Southport Aerospace Centre는 2019년에 225편의 국제선 항공기가 도착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