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8일 열릴 예정이었던 “Plan 20-50: a Regional Growth Plan for the Winnipeg Metropolitan Region”에 대한 공청회는 회의장의 수용가능한 범위의 인원을 훨씬 넘어설 정도로 사람이 몰리면서 연기되었다.
주최측이 예상했던 인원을 훨씬 초과할 정도로 사람이 몰린 이유는 계획에 의심을 품은 사람들이 몰려들었기 때문이다.
특히, 그들은 Plan 20-50이 위니펙으로 향하는 “15분 도시” 개념을 가져올 것을 두려워한다. Plan 20-50이 15분 도시 개념과 비슷한 아이디어를 제시할 수 있지만, Winnipeg Metropolitan Region 대표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보고서 어디에도 15분 도시에 대한 언급이 없다는 이야기를 했다. 그러나 Winnipeg Metropolitan Region은 음모론자들을 설득하는 것에는 성공하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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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도시 기본 개념이 나쁜 것이 아니라는 것이 일반적인 의견이다. 이 개념은 커뮤니티 내의 어느 지점에서든 도보나 자전거로 15분 이내에 일상생활에 필요한 것을 얻을 수 있도록 커뮤니티를 계획하는 것이다.
그러나 음모론자들은 15분 도시 개념을 정부가 시민들의 생활과 재산에 제약과 통제를 가하려는 시도라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Research Co.가 2023년 3월 전국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캐네이디언의 43 퍼센트는 15분 도시가 정부 통제력을 강화할 것으로 믿고 있었다. 37 퍼센트는 개인의 자유가 감소할 것으로 믿고 있었고, 27 퍼센트는 “자신의 지역”을 떠나면 벌금을 물어야 한다고 믿고 있었다. 그러나 이런 것들은 믿을 필요가 없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 새로운 아이디어는 젊은 층에게는 인기가 높고 노년층에게는 인기가 낮은데, Research Co. 설문조사에서는 다르게 나타났다. 18-34세의 약 66 퍼센트가 이 개념에 찬성했고, 55세 이상은 60 퍼센트가 찬성했다. 장년층에서 예상보다 높은 지지도를 보인 이유는 이동에 어려움을 겪을 수 있기 때문에 접근성을 선호한다는 점을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지지도가 가장 낮았던 그룹은 35-54세 (51 퍼센트)였다.
Research Co. 여론조사에 따르면, 정부의 권한 남용에 대해 우려를 표시하는 사람은 소수이지만, 그들의 목소리는 크고 끈기가 있다는 것이다.
다른 조사들에 따르면, 정부 정책의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두려움 근원은 팬데믹이다. COVID-19 팬데믹 트라우마와 정부의 침해가 음모론자들을 양산했다는 것도 여러 연구에서 제시되고 있다.
도시 전문가들과 언론들은 15분 도시가 일상적인 생활 억압으로 이어질 것을 두려워하는 음모론자들에게 그 아이디어에 대해 반대하는 에너지를 지지하는 에너지로 진환할 필요가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조금만 움직여도 필요한 물건을 무엇이든 구입할 수 있는 환경에 거주하는 것은 재앙이 아니라 새로운 생활방식을 찾을 수 있는 기회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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