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 개척시대를 연상케 할 정도로 급증하고 있는 소매점 도난으로 인해 오랫동안 Slurpee Capital of the World의 지위가 위협받고 있다고 두명의 위니펙 시티 카운슬러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설명하였다.
회사의 대표자들과 만남을 가진 위니펙 시의회의 Vivian Santos (Point Douglas 지역) 카운슬러 그리고 Ross Eadie (Mynarski 지역) 카운슬러는 8월 14일 위니펙 시내에 있는 21개의 7-Eleven 매장 중에서 10개 정도가 문을 닫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고 했다.
Santos 시티 카운슬러는 최근 많은 도난이 대낮에 발생했으며, 일부의 용의자들은 대금을 지불하지도 않고 가방에 물건을 가득 채워서 갔다고 했다. 그녀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10명이 무리로 매장에 들어와 매대를 휩쓸고 나가는 경우도 있었다는 이야기를 들었다고 했다
Winnipeg Chamber of Commerce는 매장 도난의 문제는 7-Eleven만의 문제가 아니라고 하면서, 폭력을 동반하는 경우는 더욱 큰 문제를 유발한다고 했다. 도난은 매장에 손실을 발생시키고 고객의 방문을 감소시켜 비즈니스에 경제적 어려움을 가중시킬 수 있다. 특히, 폭력을 당한 경험을 가진 직원들은 트라우마를 겪기도 한다.
Winnipeg Chamber of Commerce는 정부가 범죄를 억제하기 위한 강력하고 신속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했다. 협회는 정부가 신속하게 대응책을 동원하지 않으면, 7-Eleven의 이야기는 같은 결말을 가진 여러 다른 이야기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했다.
다음은 Santos 시티 카운슬러가 말하는 폐쇄 위기에 처한 7-Eleven 매장 위치이다: 119 Salter St., 665 McPhillips Street, 120 Keewatin Street, 891 Arlington Street, 1485 Inkster Boulevard, 815 Ellice Avenue, 456 Talbot Avenue, 1184 Portage Avenue, 1895 Wellington Avenue 그리고 909 Lorette Avenue.
폐쇄 위기에 처한 매장을 이용하는 한 시민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도둑들은 물건을 훔친 다음 도망치지도 않고 그냥 걸어간다.”고 하면서 “7-Eleven 매장이 떠나면, 다른 비즈니스들도 따라할 것” 이라고 했다.
Eadie 시티 카운슬러는 범죄를 저지르는 사람들에게 “당장 그만두기를 바란다. 다른 사람에 대한 존중심을 가져야 한다. 그대들의 행동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물건을 구입할 수 없도록 하면서, 매장 문을 닫도록 한다.”고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이야기하였다.
시티 카운슬러들을 만난 한 7-Eleven 대표자는 최근 한 매장에서 단기간에 300,000 달러 상당의 도난을 당했으며, 한번에 매장 선반 전체가 없어지는 경우도 있었다고 했다.
Santos 시티 카운슬러는 Winnipeg Police Service (WPS)가 West End, Osborne Village 그리고 Exchange District 지역의 소매점 도난 그리고 폭력 범죄를 줄이기 위해 시범적으로 실시하는 시범 프로그램이 상황을 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이 프로그램은 경찰의 초과근무를 통해 순찰을 늘리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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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tos 시티 카운슬러는 또한 빈곤, 멘탈 헬스 그리고 중독이 도난에 영향을 미치는 것에 대한 장기적 솔루션도 필요하다고 했다. 시티 카운슬러들은 회사 대표자들과 논의에서 7-Eleven 출입문을 잠그고 한번에 제한된 숫자의 고객을 입점시키는 방법도 한가지 대안으로 논의했다. WPS는 소매점 절도와 폭력을 줄이기 위해 소매 커뮤니티와 긴밀하게 협조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자료를 언론에 배포하였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Matt Wiebe (Justice 담당) 장관은 소매점 도난을 줄이기 위해 모든 옵션을 고려 중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