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위니펙에서 공실 화재가 기록적인 속도로 발생하고 있고, 지친 소방관들도 한계에 도달했다는 이야기를 하고 있다.
위니펙 프리 프레스가 보도한 기사에 따르면, 위니펙 소방관들은 올해 6월 31일까지 114건의 공실 화재에 출동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3년 전제 공실 화재 출동은 156건으로 기록적으로는 사상 최대였다.
Winnipeg Fire Paramedic Service (WFPS) 대원들은 총 화제 중에서 57개의 공실 건물과 15개의 옥외 부지 화재를 진압하였다. 2023년에는 전체 건물 82개와 옥외 부지 17개였다. 나머지 화재는 잔디밭, 쓰레기통, 차량 그리고 창고 등에서 발생하였다.
WFPS는 2023년에 3,389건의 출동을 했는데, 이는 2022년대비 33 퍼센트 증가한 수치이고, 2019년과 비교해서는 87 퍼센트 높아진 수치이다. 2023년 화재가 급증한 대부분의 이유는 야외에서 많이 발생했기 때문이었다.
화재가 급증으로 신체적 그리고 정신적 피로를 호소하고 있으며 대원들을 늘어나고 있다. 여기에 인력부족까지 있어서 대원들이 전반적으로 피로감, 좌절감, 그리고 무력감을 느끼고 있다는 것이 WFPS의 설명이다.
Workers Compensation Board는 2022년에 소방관과 구급대원으로부터 신체적 상해에 대해 467건을 접수 받았다고 했다. 이는 2021년의 372건에 비해 높아진 수치이다. 2022년 소방관과 구급대원의 심리적 피해와 관련한 청구는 43건이었는데, 2021년에는 50건이었다. 2023년과 2024녅의 자료를 제공되지 않고 있다.
다른 도시에서는 위니펙처럼 빈 건물에서 발생하는 화제로 인한 어려움을 겪고 있지 않다는 것이 프리 프레스 기사의 설명이다. 예를 들면, 지난해 미시사가 (온타리오)에서는 빈 건물 화재가 3건, 캘거리 38건 그리고 에드먼턴에서는 41건을 기록했었다.
Scott Gillingham 위니펙 시장은 이런 문제가 발생하는 이유를 뒷골목의 쓰레기더미들 때문이라고 하면서, 시에서 2주마다 뒷골목에서 매트리스, 소파 그리고 의자처럼 부피가 큰 폐기물을 수거하기 시작했다고 했다.
시장은 빈 건물은 화재의 위험이 있고, 범죄 활동이 일어나는 곳이기 때문에 더 엄격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터무니없는 높은 수준에 도달했고, 시민들의 안전이 크게 위협받는 상황에 이르렀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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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위니펙시의 Open Data 포탈에 있는 공실 부동산 화재 자료를 분석한 것이다. (2023년 숫자는 1년간 전체, 2024년 숫자는 6월 31일까지)
구분 | 2023년 | 2024년 |
주거용 (주택, 아파트, 하숙집, 모텔, 호텔, 트레일러) | 72 | 49 |
보관 부지 (창고, 목재 야적장) | 6 | 3 |
옥외 (덤불, 잔디, 기타 식물) | 6 | 8 |
옥외 부지 (잔해물이나 쓰레기가 있는 지역, 울타리, 기둥, 나무가 있는 지역) | 17 | 15 |
비-주거용 건물 (상업용 부동산, 학교, 의료시설, 공공장소) | 10 | 8 |
차량 (주차, 부지에 주차) | 16 | 8 |
옥외 (쓰레기통) | 13 | 8 |
분류 없음 | 5 | 2 |
기타 (교량, 환승 대피소, 전봇대, 바비큐) | 8 | 12 |
공실 부지 | 3 | 1 |
전체 | 156 | 114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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