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금리가 경제와 인플레이션을 필요 이상으로 둔화시킬 위험에 대해 우려한 Bank of Canada가 7월 24일 두번째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인하였다.
캐나다 중앙은행이 정책금리를 0.25 퍼센트 포인트 인하기로 한 결정은 인플레이션이 계속적으로 완화되고 경제상황이 약화됨에 따라 이코노미스트들이 예상했던 바이다. 현재의 기준금리는 4.5 퍼센트이다.
Tiff Macklem 총재는 기자회견에서 인플레이션이 2 퍼센트에 가까워짐에 따라 금리를 높게 유지하는 것에 관련된 위험이 중앙은행을 더 우려하게 만들고 있다고 했다. 그는 또한 성장을 회복하기 위한 필요성 때문에 기준금리를 인하하는 것이라고 하였다.
다수의 이코노미스트들은 캐나다 중앙은행이 너무 오랫동안 높은 금리를 유지하는 것에 대한 위험을 우려하면서 조만간 금리인하가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았었다.
이코노미스트들은 또한 캐나다가 경기침체를 피하기는 했지만, 다른 형편들은 좋지 않다는 분석을 내놓고 있다. 예를 들면, 노동시장이다. 일자리 창출이 인구증가에 비해 늦어지면서 실업률이 6월에 6.4 퍼센트로 상승하였다. 이는 2023년 4월 이후 1.3 퍼센트 높아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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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은행의 수석 이코노미스트들은 연말까지 두번의 금리인하가 더 있을 것이라는 예상을 내놓고 있다.
Macklem 총재가 미래의 금리 경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지만, 인플레이션 2 퍼센트 목표로 돌아가기까지는 경로가 직선적이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총재는 전반적인 경제 약세가 인플레이션을 낮추고 있지만, 주거와 일부의 서비스 가격이 인플레이션을 유지하고 있다고 했다.
중앙은행 총재는 인플레이션이 은행의 예측과 대체로 일치하게 완화된다면, 정책금리를 추가로 인하는 것이 합리적이라고 했다. 이것은 단계적으로 금리를 인할 것이라는 의미이다.
캐나다 중앙은행은 지난달 4년만에 처음으로 기준금리를 인하하여 높은 인플레이션과 싸움에서 중요한 전환점을 기록했다. 캐나다는 G7 국가 중에서 처음으로 금리를 인하했고, 유럽 중앙은행도 그 뒤를 따랐다.
Macklem 총재는 캐나다와 미국 간에 발생할 수 있는 금리 차이에도 한계가 있음을 인정하면서, 아직까지는 그 한계에 가깝지 않다고 했다. 캐나다 중앙은행의 다음 금리 결정은 9월 4일로 예정되어 있다.
Bank of Canada는 7월 24일 분기별 통화정책 보고서 (monetary policy report)도 발표를 했는데, 여기에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2 퍼센트 목표치로 돌아올 것이라는 새로운 예측이 포함되어 있다.
캐나다의 연간 인플레이션은 5월에 일시적으로 상승한 이후 6월에 2.7 퍼센트로 다시 낮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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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은행은 인구성장을 경제가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고 하면서, 캐나다 경제는 2024년 하반기에 강화될 것으로 예상했다. 올해 실질 국내총생산 (GDP)은 1.5 퍼센트에서 1.2 퍼센트로 하향 조정되었다. 평균 성장률은 2025년 2.1 퍼센트 그리고 2026년에는 2.4 퍼센트로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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