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과 몇 주전에 북유럽의 무역관계자 그룹이 처칠항 (Port of Churchill)을 방문했었다. 다국적 광산회사들은 처칠항을 이용하여 광석을 운반하겠다는 계약도 체결하였다.
지난주에는 신생 벤처기업인 Minnova Corp.은 Hudson Bay Railway와 처칠항을 소유하고 있는 Arctic Gateway Group과 수소 그리고 기타의 바이오 연료 운송, 유통 그리고 수출에 대한 MOU를 체결하였다. 이것이 곧바로 수익과 연결되는 것은 아니지만, 북부 항로의 미래를 상상하기 위한 노력이 진행되고 있음을 보여준다는 면에서는 좋은 소식이다.
처칠과 매니토바 남부를 연결하는 철도가 유실되어 미국에 본사를 둔 소유주가 비즈니스를 포기한지 7년이 지났다. 철도가 중요한 수단인 북부 커뮤니티와 퍼스트 네이션이 새로운 소유권을 가졌다는 것에 대해서는 모두가 만족하고 있다.
지난달에는 연방정부와 주정부는 철로를 유지하고 항만 인프라를 재구축하는데 60 밀리언 달러를 지원하기로 했다. 2018년 소유권이 변경된 이후 두 수준의 정부가 300 밀리언 달러 이상을 투자하기로 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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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000여명의 북부지역 거주자들이 의존하고 있는 서비스를 유지하려면, 선로 유지와 보수에 많은 작업이 필요하다. 철도와 항구가 지역 운송 네트워크 이상의 역할을 하기 위해서는 훨씬 더 많은 노력이 필요하다.
이것은 단지 Field of Dreams가 아니다. 북극으로 향하는 철로와 항구는 100년 가까이 존재해 왔다. 그러나 단순하게 존재하고 있다는 것만으로 교역을 유치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필요한 것은 진취적인 것을 만들어 낼 사람이 있어야 한다.
Minnova의 CEO Gorden Glenn은 매니토바 북부지역을 잘 알고 있는 사람이다. 지질학자인 CEO Glenn은 40년간 매니토바 북부지역을 오가며 연구해 왔다. 그는 가장 최근에 Flin Flon/Snow Lake 지역에서 PL 광산 (예전의 Puffy Lake 광산)을 재개발하는 작업을 진행해 왔다.
CEO Glenn은 그린 수소 산업이 실현되기 위해서는 몇 년이 걸릴 것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매니토바 북부지역을 잘 알고 있는 그는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미리부터 준비를 해야 한다는 것이다. CEO Glenn은 이번 봄과 여름에 Snow Lake에 있는 HudBay Minerals의 Lalor 광산에서 아연이 선적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다.
Arctic Gateway Group은 지난주 토론토에서 열린 PDAC 광산 컨퍼런스에 참석하여 처칠과 북극항로를 홍보하는데 집중하였다.
Arctic Gateway Group이 Minnova를 포함한 여러 조직들과 MOU를 체결한 것은 북부의 철도와 항구에 관심을 가지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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