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의 최저임금 근로자들은 2023년 10월 1일부터 시간당 15.30 달러를 받는다.
매니토바의 시간당 최저임금은 2022년 10월 1일 11.95 달러에서 13.50 달러로 인상되었고, 2023년 4월에는 13.50 달러에서 14.15 달러로 인상되었다. 그리고 2023년 10월 1일자로 최저임금이 14.15 달러에서 15.30 달러로 높아진 것이다.
이런 일련의 인상은 2022년 봄에 계획된 것이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유난히 높은 인플레이션을 인식하여 최저임금을 인플레이션율보다 높게 인상하는 Employment Standards Code 개정안을 통과시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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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일부의 시민단체에서는 재정적으로 안정적인 상황을 유지하도록 지원하기위해 생활임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식품, 임대료 그리고 인터넷과 같은 서비스 가격이 계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생활가능한 임금에 대해 이야기하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는 것도 현실이다.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는 2022년 발표한 Manitoba Living Wage: Update 2022라는 보고서에서 위니펙의 생활임금은 18.34 달러가 되어야 한다고 했다. 이 금액은 이번에 인상된 시간당 최저임금에 비해 3달러나 높은 것이다.
Manitoba Chambers of Commerce는 이번 인상이 최저임금을 받는 근로자들에게 좋은 소식이지만, 인플레이션과 싸움을 벌이고 있는 비즈니스들에게는 또다른 어려움이라고 했다.
최저임금 인상에 민감하게 영향을 받는 기업들은 고용 축소, 근무시간 축소 그리고 지속적인 비즈니스를 위해 가격을 인상하는 방안을 포함한 대책을 강구할 것으로 보인다. 생활임금을 주장하는 단체들은 최저임금 인상이 일부의 사람들에게는 도움이 되겠지만, 곤경에 처해있는 모든 사람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것이기 때문에 생활임금을 받는 것이 왜 중요한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사람들이 이해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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