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6월에 심장수술과 고관절 교체에 대한 대기시간이 늘어난 자료를 발표하였다. 이유는 수술건수가 줄어들고 수술이 필요한 환자수가 늘었기 때문이다.
최근 매니토바 Diagnostic and Surgical Recovery Task Force의 데이터를 보면, 무릎교체, 무릎수술, 백내장 수술 그리고 고관절 수술에 대한 평균대기시간은 지난달과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Diagnostic and Surgical Recovery Task Force 온라인 대시보드에서 추적한 전체 카테고리에서 백내장 수술을 제외하고는 6월에 실시된 수술과 진단 테스트가 적었다.
태스크포스의 추적 카테고리 중에서, 6월에 대기시간이 줄어든 영역은 골밀도 진단 이미징 테스트가 유일했다. (골밀도 스캔 대기시간 중앙값은 5월 9주에서 6월 8주로 떨어졌다. 2022년 6월에는 대기시간 중앙값이 12주였다.)
심장수술의 대기시간 중앙값은 5월 3주에서 6월에는 4주로 늘어났는데, 2019년 6월에도 4주였다. 고관절 교체의 대기시간 중앙값은 5월 19주에서 6월에는 21주로 늘어났는데, 2019년의 23주에 비해서는 감소한 것이다. 무릎교체는 5월에 356건 6월에 342건이었는데, 2019년 월평균 무릎교체는 약 247건이었다.
MRI 대기시간은 5월 18주에서 6월 19주로 늘어났다. 온라인 대시보드를 보면, CT스캔, 초음파 그리고 심근 관류 이미징을 위한 대기시간은 5월과 6월에 동일하게 유지되었지만, 모든 검사에 대한 대기시간은 2022년 6월보다 길어졌다. 주정부에서는 공급망 문제가 심근 관류 대기시간에 영향을 미쳤다고 했다.
특정 수술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면서 대기시간이 늘어나거나 정체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거의 모든 카테고리에서 환자가 늘어났다. 6월에는 고관절 교체를 기다리는 환자가 약간 적었고, 백내장 수술을 기다리는 환자도 적었다.
백내장 수술건수는 6월에 늘어난 반면에 다른 카테고리에서는 완료된 건수가 줄어들었다.
주정부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6월에 71명의 매니토밴들이 수술을 위해 매니토바를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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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agnostic and Surgical Recovery Task Force는 지난 5월 발표에서 대기시간이 길다는 것을 인정하면서, 허용할 수 없는 대기시간을 허용가능한 수준으로 낮추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