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시골지역 지자체들이 성장하는 단기입대업을 규제하는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향후 어떤 대책에 나올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Lac du Bonnet, Pinawa, Gimli 그리고 Victoria Beach를 포함한 매니토바 대표적인 카티지 커뮤니티들은 단기임대가 인기를 끌면서 소음, 주차, 교통 그리고 세금을 둘러싼 문제가 증가하고 있다.
매니토바 137개 지자체 모임인 Association of Manitoba Municipalities는 11월 연례총회에서 단기임대업에 대한 입법을 촉구하는 결의안을 주정부에 전달할 것이라고 했다.
자체적으로 대책을 마련하고 있거나 시행중인 지자체도 있다. 예를 들면, Rural Municipality of Lac du Bonnet은 주민들에게 주인이 거주하지 않으면서 임대만을 전문으로 매입한 부동산 문제에 대한 주민들 의견을 수렴하기 위한 설문조사를 실시하였다.
Rural Municipality of Lac du Bonnet은 설문조사에서 단기임대업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이 분분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에 인근 커뮤니티와 협의 그리고 다른 커뮤니티의 접근방식을 살펴보고 있는 중이라고 했다.
현재 단기임대 카티지의 가장 큰 문제는 야간 파티로 인한 소음과 주차문제이다.
Riding Mountain National Park 근처의 Rural Municipality of Harrison Park은 2022년 6월부터 단기임대 사업자에게 면허를 신청하고, 200 달러의 수수료를 지불하도록 하는 조례를 제정하였다.
Rural Municipality of Harrison Park이 설문조사를 포함하여 구성원들과 협의를 거처 통과시킨 조례 내용을 간단하게 요약하면 다음과 같다:
• 신청자는 해당 부동산이 단기임대를 목적으로 사용되고 있다는 것을 주택보험 제공자에게 공개;
• 숙박객의 숫자는 침실당 2명으로 제한;
• 침실당 1개의 주차공간이 필요;
• 운영자는 숙박객의 이름, 전화번호 그리고 자동차 번호판 기록 보관; 그리고
• 단기임대 공간을 위생적인 상태로 유지.
지자체들의 이런 움직임에 대해, 매니토바 주정부는 단기임대가 농촌 지역사회의 문제이면서, 매니토바 관광산업에 도움이 된다는 점을 인식하고 있으며, 최선의 방안을 찾기 위해 계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는 위지의 보도자료를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