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업을 전문으로 컨설팅하는 Serecon Inc.는 8월 3일 발표한 보고서에서 돼지산업이 매니토바 GDP에 2.3 빌리언 달러 이상을 기여하면서 매니토바 농업 일자리의 절반 이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설명했다.
Manitoba Pork의 의뢰로 Serecon이 작성한 28 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는 Statistics Canada의 데이터와 매니토바 양돈산업 공급망 데이터를 기반으로 작성된 것이다.
보고서에 따르면, 22,000개의 일자리가 양돈산업과 관련이 있으며, 매니토바는 캐나다에서 온타리오 다음으로 돼지고기를 많이 수출하는 지역이다. 매니토바는 지난해 1.5 빌리언 달러 이상의 돼지고기와 돼지를 수출하였다.
매니토바는 돼지고기 많은 부분 (27.4 퍼센트)을 미국으로 수출하고 있으며, 미국에서의 수요가 줄어들지 않고 있다.
현재 양돈농가들은 생산과 운송비용은 높아지고 있지만, 돼지 판매가격은 하락하고 있는 “이중고”를 겪고 있다.
온타리오를 중심으로 한 기업이지만, 위니펙에 본사가 있는 Maple Leaf Foods는 올해 1분기에 57.7 밀리언 달러의 손실을 기록했다.
Serecon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은 매니토바의 신선 그리고 냉동 돼지고기 수출의 40.3 퍼센트를 차지하고 있다. 이 부분에서는 매니토바의 가장 큰 고객이다.
Serecon 보고서는 매니토바 양돈산업에서 수출이 중요하다는 것을 지적하였다. 보고서는 지난해 매니토바는 300 밀리언 킬로그램 이상을 생산했으며, 매니토밴들이 소비한 물량은 28.42 밀리언 킬로그램이다.
Manitoba Pork는 양돈산업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추가적인 투자들이 계속되고 있다고 했다. Winkler Meats는 52.8 밀리언 달러 확장 그리고 글로벌 대기업인 Johnsonville Group과 파트너십을 발표했다. Maple Leaf Foods는 위니펙 가공시설에 182 밀리언 달러를 투자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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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돈산업에 대한 압력이 높아지면서 다른 지역에서는 돼지고기 사업이 축소되고 있지만, 매니토바는 어려운 시기임에도 불구하고 투자가 계속되고 있다는 것이 Manitoba Pork의 설명이다.
매니토바 양돈산업이 경쟁력을 가진 이유는 미국에 대한 접근성, 사료에 대한 접근성 그리고 돼지 영양소에 대한 매니토바 곡물부문 의존도가 높기 때문이다.
전국적으로는 붉은 육류에 대한 수요가 감소하고 있지만, 전세계적으로는 늘어나고 있다는 것이 Serecon 보고서의 설명이다. 2021년 매니토바 돼지 농장의 평균 순수익은 1.4 밀리언 달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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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recon 보고서는 2021년과 1950년대를 비교했을 때, 돼지농장의 숫자가 급격하게 감소한 것으로 설명했다. 70년전, 3,500개의 농장에서 평균 500마리의 돼지를 키웠지만, 지금은 566개의 농장에서 평균 3,455마리의 돼지를 키우고 있다. 높아진 운영비와 규모의 경제에 대한 필요성이 농장 통합에 기여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Manitoba Pork는 2017년 이후로 매니토바에서 40개 이상의 새로운 축사건설 또는 확장이 있었다고 했다. 매니토바에서 가공된 돼지의 숫자도 2007년 3.68 밀리언에서 지난해에는 4.96 밀리언으로 늘었다는 것이 협회의 설명이다.
Serecon 보고서는 지난해 매니토바에서 신선, 냉장 또는 냉동 돼지고기 수출액이 1.2 빌리언 달러에 달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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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30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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