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니토바 주정부는 200명의 시골에 거주하는 노인들이 조기에 PCH (personal care home)로 이동하는 대신 집에 더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3.3 밀리언 달러의 파일럿 프로젝트를 발표하였다.
이 프로젝트는 Brandon, Selkirk, Beausejour, Steinbach 그리고 Portage la Prairie에서 내년 봄부터 실시될 예정이다. 홈-케어에 비해 더 많은 예산이 들어가지만, 기존의 홈-케어 서비스에 “고객이 결정한 커뮤니티 케어 (Client-determined community care)”를 추가하는 것이다.
매니토바 주정부의 Scott Johnston (Seniors and Long-Term Care 담당) 장관은 보도자료에서 “매니토바 노인들이 집과 지역사회에서 편안하게 머물기를 원하고 있는데, 이를 충족시키기 위한 방법” 이라고 했다.
매니토바 주정부는 2024년 봄부터 파일럿 프로그램을 실시하기 위해 올 여름에 공개 입찰 프로세스를 통해 시범업체를 선정할 것이라고 했지만, 전체 세부내용을 발표하지는 않았다.
현재도 인력이 부족하기 때문이 인력을 조달하는 것이 가장 중요한 관건이다. 시범 프로젝트의 인력을 조달하는 방법에 대해 주정부는 “인력을 늘리기 위한 노력을 계속하고 있다.”는 원론적인 답변만 내놓고 있다.
주정부의 파일럿 프로젝트 발표에 대해 야당에서는 선거를 의식한 선심성 공약이라는 비판을 내놓고 있다.
Liberal의 Dougald Lamont 리더는 “7년간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있다가 선거일 이전에 실시되지도 않을 일을 약속하고 있다. 너무 늦었다. 선거용 공약” 이라고 했다.
Manitoba NDP의 Uzoma Asagwara (MLA) 의원은 “인력부족으로 인해 수천명의 매니토밴들이 기존의 프로그램에서도 신뢰할 수 있는 홈-케어 서비스를 받고 있지 못하다”고 하면서 “선거를 의식한 발표”라고 비난하였다.
지난달, 주정부는 600개 이상의 롱-텀 케어 침대를 추가하기 위해 6개의 PCH 건설 계획을 발표하였다. 8월 1일 발표된 파일럿 프로젝트와 결합된 이 계획은 노인들이 지역사회에 더 오랫동안 머물도록 하는 전략이라는 것이 주정부의 설명이다.
Johnston장관은 또한 이전에 주정부 내에서 운영되던 Protection for Persons in Care Office (PPCO)를 대체하는 새로운 독립 사무소를 설치기로 했다. 매니토바 감사관실은 지난주 PPCO에 대한 감사 보고서를 발표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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